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한 달째를 맞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A학점'을 줬다.

21일 연합뉴스는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ABC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경제위기 상황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너무 비관적이라는 느낌을 주고 있어 앞으로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은 짧은 기간 내 경기부양법을 시행한 오바마 대통령을 치하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뛰어난 인재들로 경제팀과 안보팀을 꾸린 점을 높이 사 A학점을 준다고 밝혔다.

이어 클린턴 대통령은 아내가 국무장관에 기용돼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 점에 대해서는 'A++'를 줘야한다고 농담으로 받아넘겼다.

신문은 클린턴 대통령이 자신의 경험에 비춰 1년 반전에 공격적으로 주택문제를 다뤘더라면 현재 위기의 90%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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