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배우 이태성이 드라마 OST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다.
MBC 드라마넷 측은 이태성이 자사의 16부작 드라마 '하자전담반 제로'에서 직접 노래를 부른 데 이어 OST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태성은 브라운 아이즈 소울의 정엽과 제이 등이 참여한 '하자전담반 제로' OST 중 '처음처럼'을 이태성이 직접 불렀다.
'하자전담반 제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전담하는 커플 매니저 '하자전담반 제로팀'의 좌충우돌 성공기와 이들을 통해 짝을 찾는 사람들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
이태성은 "'하자전담반' OST 수록곡을 통해 국내 팬뿐만 아니라 일본 팬들에게도 최고의 연기와 노래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자전담반' 1부에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던 커플 매니저 우진(이태성 분)이 국세청장 딸의 결혼상대자로 동성애자를 소개시켜 한순간에 최악의 제로팀을 맡게된다는 내용이 전개된다.
'하자전담반 제로'는 국내 최초로 기획단계에서 일본에 25만불에 선판매돼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MBC 드라마넷에서 14일 1, 2부가 연속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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