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3일 다음에 대해 경기침체로 올해 성장이 제한적일 것을 우려하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대손상각비가 3분기대비 100%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고, 광고대행수수료 등도 증가해 영업비용이 전분기대비 5.9% 늘어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는 소액의 다수 광고주들이 있어 대기업 등 고액 광고주가 많은 디스플레이광고에 비해 경기에 덜 민감한 편이나, 이 또한 경기 영향으로 매출이 정체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08년 3분기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쇼핑부문은 2009년에도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들까지 광고를 유치하고자 디스플레이광고 단가를 인하해 향후 경기회복할 경우 수요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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