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엘 브랜든 지음/홍현숙 옮김/스마트비즈니스 펴냄/1만1000원
$pos="L";$title="";$txt="";$size="275,366,0";$no="20090211162836756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타고르는 "자기 존재에 대해 끊임없이 놀라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다. 실패하는 사람은 자신을 속여서 스스로 망치고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믿어서 스스로 우뚝선다. 미인은 아니지만 개성 넘치는 외모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사람, 따져보면 딱히 잘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운이 좋고 일이 잘 풀리는 사람, 이들은 모두 자신감이라는 유리구두를 신고있다.
새책 '나를 믿는다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에 보다 충실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진실한 삶을 사는 법이라는 당연하지만 지키기 힘든 삶의 자세를 이야기한다.
지난 30년간 응용심리학자로서 자기존중의 삶이라는 테마로 연구를 계속해 온 지은이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 '나'라는 존재에 대한 규명에 전력해왔다.
그는 나라는 존재를 세상에 보여지는 나와 내면의 자아로 구분한다. 무엇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단지 세상에 보여지는 자아에만 집착하면서부터 자기상실감에 빠지게 되는 것이라고 진단한다.
자기상실감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우선 내면의 자아로 돌아가라고 조언하다. 그리고 세상에 보여지는 자아와 내면의 자아를 일치시키는 용기를 가짐으로써 진실한 삶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책은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방법이 마음속에 있다고 충고한다. 사람들은 흔히 '언젠가 승진하면' '큰 차를 사게 되면' 자신에게 만족하리라 생각하지만 진정한 자긍심은 인생을 열심히 살고 있다는 느낌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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