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반발로 수 개월째 차질을 빚던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확정됐다.
지식경제부는 10일 호남권이 선도산업 합의안을 제출함에 따라 '5+2 광역경제권별 신성장 선도산업'을 모두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원래 지난해 11월말까지 확정지을 계획이었다.
호남권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부품소재를 선도산업으로 신청했다.
지경부는 "광주시 등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호남권과 균형위를 중심으로 긴밀한 협의를 거쳐 광주 R&D특구지정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며 "클린디젤 특화 클러스터의 R&D 특구 연계, 전남-화순 생활철도 예비 타당성 조사신청 및 기본계획 수립(광주시) 등 국토부 신청시 주민편의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권은 지식정보산업, 충청권은 의약바이오, 뉴IT, 동남권은 수송기계, 융합부품소재, 대경권은 IT융복합, 그린에너지, 강원권은 의료융합, 의료관광, 제주권은 물산업, 관광레저를 선도산업으로 정했다.
지경부 측은 "호남권이 타 지역보다 준비가 늦어진 점을 고려해 계획수립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확정되면서 현 정부의 광역경제권 정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경부는 권역별 선도산업에 올해 2017억원을 포함해 향후 3년간 9000억원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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