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증시가 상승에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줄여 소폭 하락 마감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주대비 2.8원 하락한 13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주대비 13.8원 내린 137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꾸준히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국내 증시 상승으로 매도 심리에 따라 1361.45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향후 주식이 생각만큼 오르지 못하고 오히려 장막판 하락 반전하면서 환율은 1380원대로 올라 낙폭을 크게 줄였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결제 수요가 적지 않게 나오면서 파는 물량이 없다보니 숏마인드 형성이 쉽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상승할 때마다 역외에서 차익실현성으로 보이는 매도세가 막판에 발을 빼면서 1380원대로 급등했다"면서 "1390원대까지 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1370원대 중후반에서 1380원대 후반 레인지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7.57포인트 하락한 1202.69에 거래를 마쳤고 외국인은 470원 정도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0.35원 수준으로 하락했다.

한편 오후 3시 5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1.24엔에, 원·엔 환율은 1513.3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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