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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中 10대 진흥산업에 포함될까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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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0대 산업진흥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마지막 1개 분야가 최종 확정되지 않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이 지금까지 진흥책을 발표한 산업은 ▲철강 ▲자동차 ▲직물 ▲기계장비 등 4개 분야이며 ▲석유화학 ▲조선 ▲경공업 ▲전자 ▲비철금속 등 5개 분야에 대한 발표가 대기 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10번째 지원산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중국 언론과 업계에서는 부동산이 마지막 진흥 산업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입을 모은다.

일부 인사들은 부동산이 10대 지원산업에 포함될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소수 의견에 불과해 부동산도 지원산업에 포함될 가능성은 더 높은 상황이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의 왕위린(王珏林) 부주임은 얼마전 중국의 매일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무원이 지난해 131호 문건을 지방정부에 내려보낸 바 있는데 여기에 부동산 지원책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상하이 이쥐(易居)부동산 연구원의 탕훙쉬(楊紅旭) 부장은 "부동산업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중추 산업이기 때문에 지원산업에 포함될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부동산 규제가 계속 완화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탕 부장은 "정부 주도로 펼칠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은 매우 많다"며 "거래·개발 관련 세금 및 금리 인하와 대출 완화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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