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가 바이오 의약품 생산에 대한 공식 역량을 인정받고 관련 기업들에게 본격적인 제조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가 최근 완제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KGMP(Korean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적합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발표했다.

KGMP는 식약청이 해당업체의 식품의약품 위생관리 및 점검상황, 의약품의 안정성 및 유효성을 심사해 부여하는 품질인증서다. 적합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제조장소의 설비는 물론 원료 구입에서부터 보관ㆍ제조ㆍ포장ㆍ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및 품질 전 공정에 걸쳐 심사를 받아야 한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2005년 준공 이후 장비적격성 평가 및 생산시설 시험가동을 진행하며 여러 차례 생산시설 및 품질시스템에 대한 모의실사를 실시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용 및 시판용 의약품을 위탁생산하기 위해 KGMP 검증 획득을 추진해 왔다.

김두현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장은 "올해는 생산서비스와 함께 고객 맞춤형 기술지원서비스 제공에 힘써 국내 바이오 업계의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에서 개발된 바이오 의약품의 제품화 지원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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