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한승수 총리가 30일 '세계 경제성장 회복' 포럼에 영국 총리 멕시코 대통령 등 정상급 인사들과 금융위기 이후의 세계경제 회복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세계적 일체감'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인 방안으로 ‘신흥국 지원을 위한 통화스왑 네트워크 확대’, ‘국제공조를 위한 G-20등 중심의 긴밀한 국제협력체제 구축’, ‘취약국 지원을 위한 ODA Stand-still 선언’ 등 3가지를 제안했다.
통화스왑 네트워크 확대에 대해 "일부 신흥국이 금융위기 충격으로 규제 강화, 보호무역주의 등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통화스왑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강조하였으며,
그는 특히 "개도국에 대한 원조를 축소할 경우 개도국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고 세계경제 회복도 지연될 것이므로 G-20 회원국 모두가 향후 일정기간 기존 ODA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축소하지 않겠다는 선언에 동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 세션은 다보스포럼의 가장 핵심 세션으로 약 1000여명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단상에서 정상급 인사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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