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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GDP 발표 후 지수선물 방향 설정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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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발길 뚝' 지수선물도 일단 관망

외국인 매수 모멘텀이 사라지면서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3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하지만 하락반전보다는 관망 분위기에 방점이 찍히는 장세였다.

이틀간 1만계약 가량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금일 밤 발표되는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를 일단 확인하자는듯 관망세로 돌아섰고 프로그램 매수 규모도 크게 줄었다.

수급 모멘텀이 다소 약화됐지만 큰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니었다. 외국인은 매도 우위로 돌아섰지만 매도 규모는 적었다. 덕분에 지수선물은 하락반전하긴 했지만 3일 연속 양봉을 지켜냈다. 5일 이평선과의 간격도 좁혀지긴 했지만 지지가 이뤄졌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35포인트(-0.88%) 하락한 151.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대비 1.80포인트 하락한 150.30으로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뉴욕 증시가 큰폭으로 하락한 탓에 개장 20분만에 150선이 무너지며 149.65까지 밀렸다. 이것이 이날 저가였다. 이후 지수선물은 조금씩 낙폭을 만회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152.30이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6393계약, 3266계약씩 대규모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310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1161계약 사면서 3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개인은 2500계약까지 매수 규모를 늘리며 지수를 고점인 152.30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기관은 752계약 팔면서 4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사흘 연속 매수 우위가 이뤄졌지만 순매도로 전환된 차익거래 때문에 매수 규모는 크게 줄었다. 차익거래 27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769억원 순매수로 전체 497억원 매수 우위가 나타났다.

장중 베이시스는 0.3~0.7 사이에서 움직였다. 전날 0.76을 기록했던 종가 베이시스는 0.37로 떨어졌다. 미결제약정은 10만832계약으로 집계돼 전일 대비 3170계약 늘었다. 거래량은 28만1446계약, 괴리율은 -0.09%를 기록했다.

전 행사가격의 콜옵션 프리미엄은 하락했다. 풋옵션 프리미엄은 대부분의 행사가격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155콜은 전일 대비 0.70포인트(-17.50%) 하락한 3.30으로 장을 마감했다. 145풋은 0.27포인트 오른(11.25%) 오른 2.67로 거래를 마쳤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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