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 노동운동가'로 잘 알려진 단병호 민주노동당 전 의원의 딸 정려(27)씨가 검사가 돼 화제다.
29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려씨는 이화여대 법대 4학년이었던 2006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2년간 사법연수원 교육을 수료, 다음 달 9일자로 창원지검으로 부임한다.
창원지역은 국내에서도 노사분규가 비교적 잦은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정려씨의 검사 임용은 아버지인 단 전 의원이 정려씨의 학창시절에 전국노동조합협의회 의장과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맡아 8년5개월간 검찰에 의해 구속과 수배를 되풀이하는 등 최일선에서 노동운동을 주도했다는 점 에서도 상당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올해 신규로 채용한 검사 112명의 명단을 이날 발표했다. 단씨를 포함해 여성이 58명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하는 등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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