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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인 前메릴린치CEO, 결국 월街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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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금융 총수'로 악명을 날린 존 테인 전 메릴린치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퇴출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합병 이후 BOA의 글로벌 뱅킹ㆍ증권 관리 사업 부문 사장으로 영입한 테인이 켄 루이스 BOA 회장에게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테인 사장의 후임으로 브라이언 모이니한 전 BOA 투자은행 부문 대표를 임명했다.

테인 사장은 최근에도 10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다 거센 비난에 직면한 뒤 철회한 바 있다.

메릴린치의 추가 손실이 공개된 직후에도 테인 사장은 휴가를 떠났다. 메릴린치가 BOA로 넘어간 뒤에는 자신의 사무실 개조에만 120만달러를 지출해 경영진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한편 이날 뉴욕주 검찰은 메릴린치가 지난해 12월 임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한 것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메릴린치는 연말 상여금을 이듬해 1월이나 2월 지급해온 게 보통이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한 달 앞당겨 BOA로 넘어가기 직전인 12월에 지급해 '도덕적 해이' 논란을 빚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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