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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철거민 시신 5구 순천향 병원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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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승국 기자]경찰 시신은 경찰병원으로 옮겨져

용산 철거민 점거농성 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철거민 5명의 시신은 순천향병원으로, 경찰 1명의 시신은 경찰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 인근인 국제빌딩주변 제4구역에 설치된 사고대책 상황실 관계자는 20일 "진압 과정에서 사망한 철거민 사망자 시신 5구는 오후 6시30분에 순천향 병원에, 경찰 사망자 1명의 시신은 경찰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그 동안 유가족들은 시신의 사고 현장에서 사망한 철거민들의 유가족들은 이날 사망자들의 시신을 찾기 위해 용산경찰서, 순천향병원 등을 옮겨 다녔다.
 
병원 관계자는 "국과수에서 시신 부검을 마치고 시신 5구가 모두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까지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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