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매수 등 상승 요인 모조리 커플링
원·달러 환율이 주가폭락으로 급등세로 마감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50원 오른 1392.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2.5원 상승한 1360.00원 개장한 후 별다른 조정없이 급등세를 연출했다. 오전장 중 잠시 1359.90원을 기록한 것이 이날의 최저가였다.
특히 장 막판이던 오후 2시20분경 이날 전고점이던 1374.40을 재돌파하며 무섭게 상승했다. 결국 장마감가가 오늘의 최고가를 연출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203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77.34포인트(-6.03%)나 끌어내려 1111.34로 마감한 것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베어마켓랠리를 보인 주식시장 때문에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었다”며 “미국 주식시장 하락과 함께 지난해 4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면서 주가가 하락하자 고스란히 환율에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밖에도 스왑마진 하락, 역외매수, 숏커버 등 환율상승에 대한 요인들이 커플링을 보이면서 환율의 추가상승 재료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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