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4Q 63억$ 순손실..헤지 실패와 주식 손실 등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지난해 4분기에 심각한 금융위기 이후 주식과 채권 트레이딩에서 48억 유로(63억 달러)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전년도 10억 유로에 가까운 이익을 낸 것에 비해 상당한 수준의 손실을 낸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아울러 지난해 4분기에 크레딧 디폴트 스왑으로 헤지한 채권 관련해 베팅을 잘못함으로써 10억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입었으며 주식거래로 5억 달러의 손실도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측은 50여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손실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셉 애커만 도이치뱅크 최고경영자(CEO)는 시장 혼란으로 보유 자산 가치가 현저히 떨어졌으며 거래 손실도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날 노드LB의 한 애널리스트는 "4분기와 지난해의 막대한 손실은 투자자들에게 충격"이라면서 '매도'보고서를 내놓았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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