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장 2명 사표..22~23회 1~2명도 사직 가능성
전체 규모 예년과 비슷한 9~10명 수준될 듯
최근 단행된 법무부의 검사장급 인사에서 사실상 '좌천'된 검사장 2명이 사표를 내면서 빠른 시간 안에 추가 승진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법시험 22~23회 1~2명이 추가로 사표를 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검사장 승진자는 예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대전지검 차장검사로 전보된 박영관(57ㆍ23회) 검사장과, 광주지검 차장으로 발령난 조한욱(53.23회) 검사장이 사직했다.
박 검사장은 신임 안창호 대전지검장과, 조 검사장은 신임 박영렬 광주지검장과 사시 동기다.
부산고검 차장에서 서울고검 송무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김상봉(51ㆍ22) 검사장의 거취도 관심사다.
김 검사장은 서울고검 차장이 될 최교일(25회) 검사장보다 사시 3회 선배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이번 인사에서 요직을 차지하지 못한 22∼23회 출신 1∼2명이 추가로 사표를 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올해 검사장 승진자는 결국 예년과 비슷한 9∼10명 수준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사시 25∼26회를 대상으로 한 승진자 인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회에서는 곽상도(대구)ㆍ박종환(경남) 서울고검 검사, 구본민(전남) 안산지청장, 이건종(서울)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성시웅(충남)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이, 26회는 정동민(부산)ㆍ박청수(경북)ㆍ이득홍(대구)ㆍ황윤성(전북) 등 재경 지검차장 4명과 조영곤(경북) 의정부지검 차장이 승진자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들에 대한 인사는 오는 19일 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에 맞춰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또한 검사장급 인사에 이어 '검사장 승진 코스' 자리에 누가 앉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는 서울중앙지검 3차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대검 수사기획관 자리에 사시 27회 출신의 홍만표(강원) 법무부 대변인과 김경수(경남) 수원지검 2차장, 최재경(경남) 대검 수사기획관이 거론되고 있다.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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