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욱 사장 "로얄&컴퍼니, 日 본토 공략 등 수출 강화할 것"

욕실전문기업 로얄토토가 로얄&컴퍼니(대표 박종욱·사진)로 사명을 바꾸고 내수와 수출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진정한 한국 욕실문화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1970년 로얄금속기업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1980년 일본의 토토(TOTO)社와의 합작을 맺은 데 이어 2004년 로얄토토로 상호를 변경했다.

초창기 일본 토토의 지분은 6년여 전에 완전히 정리되고 현재는 박신규 회장과 박종욱 대표 부자간이 지분을 대부분 소유하고 있다. 또 현재는 기술제휴만 유지돼 있어 비데와 수전금구에 대한 공동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명변경은 그 동안 토토와의 브랜드 공유로 제약을 받은 수출시장 개척은 물론 국내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 나서는 기반이 됐다. 이 회사는 현재 프리미엄 브랜드 로얄비니(ROYAL VINI)와 대중적 브랜드 로얄티(ROYAL.T)를 전개하고 있다.

박종욱 대표는 "토토의 본고장인 일본으로의 역수출은 물론 고급 제품의 수요가 많은 중동, 입주자가 인테리어를 직접 고르는 중국과 리조트가 몰린 동남아 등지로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2008년 980억 매출을 달성했으며 2009년에는 1100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욱 사장은 부친의 뒤를 이어 86년에 로얄토토에 입사, 영업, 기획분야 등은 물론 일본 토토사 현지 공장 근무를 거친 후 1999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2006년 말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3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해 국내최대 욕실문화 전시장인 목간을 비롯, 아트갤러리, 북까페, 레스토랑, 와인바를 갖춰 건축한 사옥 '갤러리 로얄' 건립했다.

박 대표는"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만족시킬 제품 개발은 물론, 갤러리 로얄을 통한 문화예술방면의 꾸준한 지원을 통해 진정한 욕실문화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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