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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가스 공급 재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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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산 가스 공급 재개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국제 감시단 구성과 활동을 정한 의정서 채택을 놓고 러시아-우크라이나간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

세르게이 쿠프리아노프 가즈프롬 대변인은 10일 "우크라이나가 국제감시단의 가스 수송 감시 임무에 대한 의정서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감시단의 활동과 관련한 각론에서 여전히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타르 타르 통신 등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감시단에 러시아 전문가 참여 배제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는 그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해 어느 쪽이 최종 협상을 가로막고 있는지 의아스럽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측은 감시단에 활동에 관한 공식 의정서 서명이 이뤄진 후에야 가스 공급을 재개할 수 있다는 태도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아직 우크라이나의 의도를 믿지 못한다"며 "모든 문서가 서명되고 나서 우크라이나에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일 모스크바에서 예정된 토폴라넥 총리와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 간 회동이 가스 공급 재개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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