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랠리 재개 가능성, 금통위 금리 인하 주목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1.0원 내린 1322.0원에 개장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하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증시 상승, 역외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전일 40원 폭등한 부분을 일정 부분 반납했으나 이날 환율이 증시와 주식시장 외국인 동향에 따라 방향을 가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랠리의 재개 가능성 여부가 1월 원·달러 환율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날 미증시 하락과 전일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전환, H 쉐어의 이틀간의 급락에 따른 자산운용사 관련 수요 가능성,1300원 지지와 함께 되살아난 롱심리 등으로 강한 지지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연초랠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외화 자금시장 안정, 금통위 금리인하로 인한 증시 반등 가능성 등으로 상단 제한될 듯해 1300원 초중반 등락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금통위 금리결정을 앞두고 있어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랠리에 대한 기대로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인다면 원·달러 환율은 재차 1300원대 초반으로 내려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원·엔 환율도 전일대비 소폭 하락해 오전 9시20분 현재 100엔당 1444.4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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