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증시 하락과 함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1330원대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급등했다.
오후 2시 1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4.6원 오른 1327.1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에 개장해 지난 사흘간의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새해 첫 거래일 수준인 1320원대로 돌아간 상태다.
지난 사흘간 증시에서 1조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해 원·달러 환율 하락을 주도했던 외국인은 현재 420억원 정도의 순매도세를 기록 중이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증시 하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면서 "증시가 지난 5일간 상승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그쳤고 오바마 신정권에 대한 기대감도 잦아들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위쪽으로 열려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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