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2%에서 1.5%로 0.5%포인트 인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로써 대만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동안 6차례에 걸쳐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수출이 크게 침체돼 금리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대만의 수출은 난야 플라스틱과 같은 세계 최대 인조가죽 및 플라스틱 가공업체의 주도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만 기업들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급감한 가운데 난야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은 57%나 줄었다.
대만의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이 침체되면서 대만 통계청은 지난해 4·4분기에 경기 침체에 빠졌을 것으로 관측하고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08%에서 2.12%로 낮췄다. 2008년에는 1.87%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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