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케네스 루이스 최고경영자(CEO)가 2008년 보너스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BOA의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치자 루이스 CEO가 다른 임원들에게도 보너스를 반납하자고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BOA의 스콧 실버스트리 대변인에 따르면 루이스의 제안을 이사회도 곧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CEO는 이에 대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도 "그래도 성과에 따라 보상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BOA는 지난해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과 메릴린치를 헐값에 인수ㆍ합병해 미국 최대 은행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인수 후 주가는 인수 전보다 33% 이상 하락하고 배당금도 반토막 난 상태다.

루이스 CEO는 2008년 몫으로 보너스 2408만달러를 받을 예정이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