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게임회사인 CJ인터넷 인수설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7일 관련업계에는 SK텔레콤이 CJ인터넷에 인수를 제의, 협상에 돌입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SK텔레콤과 CJ인터넷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날 "SK텔레콤내 어떤 사업팀에서도 CJ인터넷에 대한 인수를 제안하거나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며 "관련 내용에 대해 부인 공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인수 회사로 거론된 CJ인터넷의 관계자들 역시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 실사가 우선일텐데 CJ인터넷이 이를 모를 리 없다"고 지적했다.
SK텔레콤의 CJ인터넷 인수설은 이미 지난해부터 꾸준히 업계를 통해 흘러나왔던 소문으로, SK텔레콤의 게임시장 진입 시도와 CJ인터넷의 막강 경쟁력이 맞물리면서 힘을 얻어가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그동안 게임포털 오픈을 통해 게임시장 진입을 준비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경쟁력 있는 게임회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돼왔다. 또한 이 시기에 CJ그룹이 사업라인을 정리하면서 CJ인터넷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CJ인터넷은 국내 5대 게임업체에 포함되는 기업으로 지난해 약 19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순이익만 지난해보다 35%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될 정도로 탄탄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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