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2주 앞두고 경기부양 카드를 하나둘 꺼내 보이고 있다. 핵심 키워드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 취임 후 가장 먼저 손델 영역은 '일자리 창출 및 실업자 지원'이 될 전망이다.

'바이 아메리칸'으로 경기부양=오바마 당선인은 워싱턴 D.C.로 입성하기 직전인 지난 3일(현지시간) 라디오 주례 연설에서 광범위한 지출과 세금 감면을 통한 경기부양안 뼈대에 대해 소개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최우선 목표가 일자리 300만개 창출"이라며 "그 가운데 80% 이상이 민간 부문에서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철강업계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미국산 제품부터 구매하는 이른바 바이 아메리칸 정책 도입을 건의한 바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로ㆍ교량ㆍ학교 건설, 의무 기록 전산화 추진 등이 제시됐다. 교실ㆍ도서관 현대화 계획과 근로자 세금 감면도 부양안에 포함됐다. 부양 규모는 7750억달러로 알려져 있다.

뉴욕타임스는 경기부양책에 실업자, 일시 해고 근로자에 대한 대규모 지원안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5일 오후 상ㆍ하원 지도부와 만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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