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통장들의 활동 영역이 점차 늘어나면서 마포구가 결국 이들에 대한 신분증까지 발급하게 됐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마포구 통장 404명에게 통장신분증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급한 통장 신분증은 통장들이 현장에서 활동할 때 항상 패용함으로써 주민들에게는 통장의 존재와 역할을 알리고 통장에게는 공인된 지역 일꾼으로서 긍지를 심어줘 통장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통장신분증 앞면에는 통장의 사진과 이름, 관할 동과 통의 명칭이 나와 있으며 뒷면에는 개인정보와 임기, 통장의 임무 등이 기재돼 있다.

또 기존 위촉장처럼 종이 신분증 형태가 아니라 항상 패용하고 다닐 수 있도록 플라스틱 카드를 목걸이 형태로 제작됐다.

통장신분증을 갖게 된 성산2동 김기석 4통장은 “통장신분증을 받고 보니 현장의 준공무원으로서 예전보다 더 큰 책임의식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열심히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의 통반조직은 404개 통 3079반으로 통장 업무는 주민등록 일제 정리 및 사실조사, 민방위 훈련 소집통지서 배부 등을 비롯 어려운 이웃 발굴, 주민 관심사항 파악, 지역 봉사 활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및 추진사업 협조 등이다.

통장이 받는 수당은 월 20만원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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