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주가 시작됐다. 정부는 지난 주말 경제부처 장관들이 TV를 통해 올해 경제전망과 경제정책 운용에 대해 국민들에게 적극 설명하며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연초부터 각종 내수부양책도 내놓는다.

당장 오는 6일 기획재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뉴딜 사업'을 발표한다.

이번 사업계획에서는 경제위기 극복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 개발, 에너지 효율화, 폐자원 활용,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한국형 녹색뉴딜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0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고용대책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7일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추가로 발표한다. 중소기업들이 여전히 자금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강력한 지원책을 내놓을지 관심을 끈다.

오는 9일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가 내수부양을 위해 팔을 걷어부친 상황에서 통화당국이 금리를 어느 정도 인하할 지가 관심거리다. 이미 지난달 1.0%포인트를 인하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0.25~0.5%포인트의 인하를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경제계 신년인사회도 줄줄이 열린다. 5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와 신동규 은행연합회장을 비롯 각 은행장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날 오후 5시 코엑스에서 갖는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재계는 물론 정ㆍ관계는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정부에서는 주요 경제부처 장관들이 참석하고 재계에서는 경제5단체장을 비롯 정몽구 현대차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본무 LG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 등이 자리를 같이 할 예정이다.

오는 7일에는 오전 11시에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가, 오후 7시에는 건설인 신년인사회가 열리고 8일 오후 5시에는 섬유ㆍ패션인 신년인사회도 마련된다.

시끄러운 국회가 안정을 되찾을지도 관심사다. 야당이 본회의장을 점거하며 파국으로 치닫던 국회는 일단 8일 끝나는 임시국회에서는 직권상정 없이 다시 대화에 나서기로 한 상태다.

하지만 하루가 급한 민생법안은 내팽겨쳐 두고 후진적 정치행태만 보이고 있는 국회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세계 최대 가전ㆍIT박람회인 'CES 2009'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경제위기 영향으로 작년(3000개)에 비해 10%가 감소한 27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더 얇게, 융합ㆍ연결, 친환경'으로 삼성전자ㆍLG전자 등도 부스를 마련해 각종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일정>

◇1월5일(월)
▲금융기관 신년인사회(14시,신라호텔)
▲대한상의 신년인사회(17시,코엑스)
▲'탈세ㆍ휴켐스 비리' 박연차 첫 공판(15시30분)
▲'세종증권 매각로비'김형진 첫 공판(16시)

◇1월6일(화)
▲국무회의(8시,청와대)
▲정부 경제금융대책회의(12시,청와대)
▲재정부, 일자리창출을 위한 '녹색 뉴딜 사업' 추진방안
▲한은, 금융기관 대출행태 조사결과

◇1월7일(수)
▲중소기업 신년인사회(11시,중기중앙회)
▲서울시 신년인사회(15시,세종문화회관)
▲건설인 신년인사회(17시,롯데호텔)
▲광고인 신년인사회(18시,광고문화회관)

◇1월8일(목)
▲재정부, 최근 경제동향 발표
▲한은, 12월중 금융시장 동향 및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한은, 11월중 통화 및 유동성지표 동향
▲'허위경력' 안형환 의원 항소심선고(14시)

◇1월9일(금)
▲제1차 위기관리대책회의(8시,과천청사)
▲한은, 금융통화위원회(8시)
▲한은, 2008년 12월 및 연간 생산자물가 동향
▲'공천사기' 김옥희 선고공판(10시)
▲'불법 후원금' 박상돈 의원 항소심 선고(14시)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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