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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 있으매...'GM대우 지난해 판매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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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가 내수시장과 수출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지조립생산(CKD)제품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 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GM대우는 지난 2008년 CKD 제품을 포함해 총 190만3751대(내수 11만6520대, 수출 76만4203대, CKD수출 102만302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07년 188만5132대에 비해 1.0% 늘어난 양이다.

그러나 CKD 수출을 제외한 내수와 수출은 크게 줄었다. 이 기간 GM대우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10.7% 줄어든 총 11만6520대로 집계됐으며 수출은 전년 대비 7.7% 줄어든 76만4203대에 그쳤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로 인해 소비심리가 줄어든데다 할부금융이 얼어붙으면서 내수 판매가 급감했다. 그러나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동유럽 등지에서 경차 마티즈를 지역에서 경차 마티즈를 비롯, 젠트라, 젠트라 엑스, 라세티 등 경제성있는 차량들이 꾸준히 인기를 모았다. GM대우는 그간 신흥 시장에 대한 설비 투자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CKD 판매가 크게 늘어난 배경이다.

GM대우는 내수 시장에 국내 중형차 최초로 최첨단 하이드로매틱(Hydra-Matic)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중형 세단 '토스카 프리미엄6(Premium 6)'를 1월에 출시했다. 2월에는 1600cc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를 출시했으며 4월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를 국내시장에 다시 선보였다.

6월에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 '윈스톰 맥스(Winstorm MAXX)'를 국내시장에 선보여 SUV 라인업을 보강했으며 9월에는 최고급 프리미엄 대형세단 베리타스(Veritas)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지난 11월에는 GM의 첫 글로벌 모델 라세티 프리미어를 개발해 출시했다. 내년 상반기에 2000cc 디젤 모델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준다는 방침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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