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중랑구, 영세 상인 위한 마켓론 개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점포당 300만원 이내 연 4.5% 이내, 6개월 한도 저리 소액대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5일부터 지역 내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을 위해 저금리 소액대출 지원사업을 전통시장별로 시작한다.

이번 소액대출 지원사업은 지난 9월 대통령 주재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 시 10대 과제로 선정된 사업으로 12월 9일 정부-서울시 간 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달 23일 휴면예금재단-자치구간 협약을 체결했다.

중랑구는 휴면예금재단 95%, 상인회 5% 대출 출자금 총 1억3000만으로 지역내 우림시장, 면목시장, 동원시장 등 3개 전통시장을 지원, 시장 상인회별로 서울시 마켓론사업을 준용, 자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대출조건은 서울시 마켓론사업을 준용,상인회별로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되고 대출은 영세 상인에게 점포 당 3백만원 이내 금액을 연 4.5%이내 저리대출하며 대출기간은 6개월 한도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구청장실에서 중랑구와 전통시장간 마켓론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문병권 중랑구청장과 중랑구내 우림시장 박철우 회장, 동원시장 김흥준 회장, 면목시장 송철섭 회장, 노영준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영세 상인들의 소액자금 수요는 많으나 담보와 신용이 낮고 사업자등록증 미비 등 제도금융권 접근이 곤란한 소상인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대출이 꼭 필요한 상인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마켓론사업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구는 전통시장의 경영현대화를 위해 우림, 면목, 동부, 동원 시장 등 4개시장에 설, 중추절 이벤트, 공동마케팅, 여름, 가을 축제, 쿠폰제 등 통해 국비, 시비 포함 총 3억5900여만원을 지원했다.

최성남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영세상인 소액대출을 통해 미국발 금융위기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