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키 고민 '뼈 나이'부터 확인해 봐야
고른영양·적절한 운동·질병관리는 기본
$pos="C";$title="";$txt="함소아 한의원 류광렬 원장은 "최근 성장 장애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영양이 불균형한 식생활이나 운동부족, 나쁜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양적인 성장 보다는 건강하고 올바른 체형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성장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size="510,362,0";$no="200810271710072801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아이의 외모를 꾸미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신세대 엄마들이 부쩍 많아졌다. 아이들도 또래의 친구들 보다 자신의 키가 작다고 생각되면 자신감을 잃거나 소외감을 느끼게 돼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롱다리, 농다리'라는 농담까지 생겨 났다. 한창 자랄 나이에 작은 키로 의기 소침한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성장클리닉을 찾는 부모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에 성장 전문 클리닉 광주 함소아 한의원 류광렬 원장을 만나 '어떻게 해야 더 클 수 있는 지' 등에 대해 알아봤다.
◇우리 아이 키 높이는?
아이들의 키는 일차적으로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다. 실제 부모의 키만 고려한다면 아동의 예상키는 남아의 경우 부모의 키 평균에서 +6.5cm , 여아는 - 6.5cm이다.
하지만 유전적 요소가 발현되는데는 생활습관과 수면, 영양 등 많은 요인이 필요하다는 게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다시 말해 키는 유전자 차이도 한 요인이지만 성장 과정에 개입되는 환경적 요소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함소아 한의원 류광렬 원장은 "최근 성장 장애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영양이 불균형한 식생활이나 운동부족, 나쁜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양적인 성장 보다는 건강하고 올바른 체형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성장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pos="L";$title="";$txt="";$size="270,382,0";$no="2008102717100728015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성장의 대명사 성장호르몬(growth hormonel)
성장호르몬은 191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져 있다. 성장에 많은 힘을 쏟아 붓는 이 호르몬은 뇌하수체전엽(anterior pituitary gland)에서 가장 많이 분비된다. 하루 동안 3시간 간격의 파동형태로 8번 분비되는데 총 분비량의 60∼80% 이상이 숙면중(밤 10시∼새벽 2시)에 분비된다.
이 호르몬의 작용으로 키가 크는 것은 골단연골이라 일컫는 성장판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성장호르몬이 무작정 많이 분비된다고 좋은 것 만은 아니다. 성장기를 지나 성장판이 닫힌 뒤 과다 분비되면 말단비대증(acromegaly)으로 고통을 겪게 된다.
◇뼈에도 나이가 있다
우리가 나이를 먹는 것처럼 뼈에도 나이가 있다. 뼈나이란 우리 몸의 뼈가 자라고 성숙한 정도를 말한다. 7살 아이의 뼈나이가 7살이라면 자기 나이에 맞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뼈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해 어리다면 현재는 또래 아이들 보다 작을 수 있지만 키가 더 자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뼈나이가 훨씬 많다면 현재는 또래들에 비해 큰 편이거나 평균이라 할 지라도 성장판이 다른 아이들 보다 일찍 닫혀 성인이 되면 상대적으로 작을 수도 있다는 것.
4∼10세에 특별한 병이 없이 밤중에 무릎이나 다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성장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뼈를 감싸고 있는 골막이 늘어나 신증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통증부위를 주물러 주면 호전된다.
☞성장판(growing plate)
뼈가 자라는 장소(연골세포가 뼈세포로 변함)인 성장판은 우리 몸의 말단부위인 손가락, 발가락, 손목, 팔꿈치, 어깨, 발목, 대퇴골, 척추 등에 있다. 성장판은 성장기에 뼈로 굳지 않고 연골로 남아 증식하면서 뼈가 길어지는데 연골이 모두 뼈가 돼 성장판이 사라지면 성장은 멈추게 된다. 남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여성은 에스트로켄이 분비되면서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한다.
$pos="C";$title="";$txt="";$size="510,286,0";$no="2008102717100728015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내아이 이럴 땐 성장부진ㆍ장애?
신장이 같은 연령ㆍ성별에 따른 표준치에서 300분위수 이하인 경우를 저신장이라 정의한다. 즉 같은 성별, 같은 나이 또래들 100명 중 세번째 이내로 키가 작다면 성장부진(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또 1년에 4㎝ 이하의 성장속도를 보이거나 키가 같은 성별, 또래들의 표준 평균치에 비해 10cm 내외로 작다면 성장클리닉 병원을 찾아 상담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의의 설명이다.
◇성장부진·장애 원인은?
성장부진과 성장 원인으로는 유전에 의한 가족성 저신장(Familial Short Stature)인 경우는 체질적으로 성장이 늦어진다. 유전적 저신장(Genetic Short Stature)은 주로 양친으로부터 작은 키의 유전적 소인을 받아 발생하고 질환이라 할 수 없다.
외부의 환경적 인자에 의해 발생하는 저신장은 성장장애 중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질환이다. 주요인은 음식물 흡수장애로 생기는 영양결핍(Nutritional Deficiency). 주로 편식을 하거나 밥보다 간식을 더 좋아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아이들은 영양 불균형인 경우가 많다.
이 밖에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아토피나 천식, 만성신부전, 청색증을 동반한 선천성심장병 등 잦은 병치레, 척추측만증 등 척추가 기울어지거나 다리관절의 정렬 문제, 운동이나 수면 부족, 비만도 환경적인 성장 장애 원인이 된다.
$pos="C";$title="";$txt="";$size="510,379,0";$no="2008102717100728015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정확한 진단·치료 '중요'
성장클리닉을 방문하게 되면 키와 체중을 측정, 중간 부모 키를 구하고 표적 키의 범위를 계산해 성장 곡선에 기록한다. 중간 부모 키는 남아일 경우 부모 키의 평균에 6.5cm을 더하고, 여아일 경우에는 6.5cm을 뺀 값이고 표적 키의 범위는 이 값을 기점으로 ±8.5 cm(여아), ±10cm(남아)이다. 성장장애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최소 6∼12개월 이상 추적 관찰해야 한다.
특히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사춘기는 키 성장에서 중요한 시기인 만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여아가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나오기 시작하거나 만 9년6개월 이전에 초경을 했다면 성조숙증에 해당한다. 남아의 경우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이 커지면 성조숙증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함소아 한의원에서는 아동의 기초신체검사와 영양상태 확인을 위한 빈혈검사, 스트레스검사ㆍ체형검사, 비만도ㆍ체성분검사와 문진을 통해 생활습관을 파악한 후 성장판 검사를 실시한 뒤 체질의 판별 및 성장장애 요인에 따른 진단과 치료를 하고 있다..
성장의 핵심은 성장호르몬의 원활한 분비로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치료가 필요하다.
성장장애로 진단받으면 성장장애 치료약을 투여하게 되는데 체질에 따른 가감처방으로 각 개인별 특성에 맞추어 키가 자라는데 쾌적한 환경과 생리적 조건을 형성해 준다. 개인의 체질에 맞는 침과 척추이상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으로 치료를 해나가게 된다. 그 외에 식이요법과 운동요법도 병행된다.
그러나 성장시기를 놓치면 백약이 무효하기 때문에 성장장애가 있는 학생은 10세를 전후로 성장판 검사를 받아보면 좋다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성장전문 한의사와 영양사, 운동관리사가 운영하고 있는 함소아 성장 집중 프로그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6시,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10시∼오후 5시까지. (062-351-1075)
광남일보 정선규 기자 sun@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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