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 값은 뛰는데...비트코인은 왜 떨어질까
최근 금, 은과 비트코인의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과거에는 금 가격이 상승하면 비트코인이 이를 따라가며 동조화 움직임을 보였으나 지난해 금과 은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비트코인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등 탈동조화 조짐이 나타났다. 금과 은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와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변동성 등의 요인으로 아직까지 완
홍라희, 삼성전자 1500만주 판다…2조원 현금화 이유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다. 계약일 종가(13만9000원)를 기준으로 2조850억원 규모다. 이번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분납 중인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
"아무도 가지 못한 길"…5000선 돌파한 코스피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섰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는 22일 오전 9시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04.58포인트(2.13%) 오른 5014.5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13포인트(1.57%) 상승한 4987.06으로 출발한 후 상승 폭을 넓히고 있다. 미국 증시의 반등이 영향을 미쳤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
주식만 '1조 원어치' 손에 쥐었다…'대박' 터진 신규 상장사 임원 누구
지난해 국내 증시에 신규 입성한 상장사 중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을 넘는 개인 주주가 1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는 주식 평가액이 1조원을 돌파한 인물도 확인됐다. 19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한 121개 기업의 개인 주주 가운데 지난 16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을 넘는 주주는 119명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1조원 이상 1명, 1000억∼1조원 미만 19명, 500억∼1000억원 미만 19명, 30
"못 올라타면 나만 쪽박" 불안감…꿈의 '오천피' 가능성에 92조로 불어났다
코스피 지수가 11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꿈의 고지'인 5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자, 시장으로 유입되는 대기 자금 규모가 역대급으로 불어나고 있다.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예탁금과 신용융자 잔고가 일제히 급증하는 모양새다. 92조원 넘긴 예탁금… "추가 상승 올라타자"17일 금융투자협회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92조60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연말(87조8291억
LG 넘고 '빅3' 안착…현대차그룹株, '로봇 질주' 이어갈까
현대자동차가 삼성, SK에 이어 그룹 시가총액 '빅3'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말 LG와의 그룹 시총 '200조 클럽' 선점 경쟁에서 뒤처지는 듯 했던 현대자동차는 피지컬 AI 선두주자로 떠오른 현대차가 LG에너지솔루션을 밀어내고 코스피 시총 3위에 오르면서 전세를 역전했다. 현대자동차가 로봇 밸류체인 내재화를 그룹의 전사적 목표로 설정하면서 증권가에선 상장 계열사들을 향한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현대차 시총
로보틱스 성장 중인 현대무벡스, 다시 쓴 사상 최고가
현대무벡스가 로보틱스 사업 확대 기대감을 타고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실질적인 수주 확대 흐름이 확인되면서 '로보틱스 대표주'로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무벡스는 16일 장중 한때 3만45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3조2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코스닥 시장 상위 22위를 기록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12월 이후 불과 2개월 새 208% 올랐다. 지난해
"삼성중공업, 올해 수주 개선 전망…투자의견·목표가↑"
KB증권은 19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으로 인해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준일 종가 대비 16.1%의 상승여력을 확보해 투자의견을 올렸다"면서 "2026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높은 실적 성장을 보다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밸류에이션
스페이스X 기대가 쏘아올린 우주항공주…알멕 '재평가'
우주항공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알루미늄 압출 전문업체 알멕의 기업가치가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최근 스페이스X 상장 가능성이 거론되며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본격화된 가운데, 관련 밸류체인에 속한 국내 기업들로 투자자 관심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알멕 주가는 올해 들어 114.4% 오르며 4만3000원 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약 2760억원으로
치킨집 그만 차리고 '여기로'…"정답은 나와 있다" 韓 잠재성장률 올리는 길
"치킨집에서 우버·에어비앤비로."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정경관에서 만난 신관호 한국금융학회장(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반등의 핵심으로 '생산성이 낮은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꼽았다. '치킨 전문점'으로 대표되는 음식·숙박업 등 저부가가치 위주의 서비스업 구조를 우버나 에어비앤비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산업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