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지기 대학후배에 덜컥 빌려준 100억…배상책임 두고 7년째 법정다툼
국내 한 펀드매니저가 20년지기 대학 선배의 회사에서 100억원을 빌려 펀드 만기 자금을 메운 뒤 갚지 못해 시작된 사건이 7년째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는 민·형사 소송으로 번졌고, 최근 법원은 운용사와 펀드매니저, 투자처 간의 구상금 책임을 가른 1심 판결을 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남인수)는 지난 7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 펀드 실무 팀장
SMR은 멀었고…데이터센터 발전용 주목받는 연료전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전력 공급 부족과 전력망 병목에 대한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 차세대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는 2030년 이후 상업화된다. 11일 한국투자증권은 '전력망 프리패스, 연료전지 다시 보기' 보고서에서 6개월 만에 설치가 가능하고 현장에서 바로 전력을 생산하는 온사이트(On-Site) 발전원인 연료전지가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료전지는 연료가 가진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더핑크퐁컴퍼니 등 네 곳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영화, 비디오물,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 업체로,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74억원, 영업이익은 188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선인은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아기상어 외에도 '핑크퐁', '베베핀' 등
비행기 내리자마자 "다이소 어디 있어요?"…'가성비 성지' 찾는 관광객들
최근 서울 시내와 제주도 주요 관광지에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속되는 한류 열풍과 원화 가치 하락 덕분으로 보인다. 아직 'K-POP 데몬 헌터스' 영향이 반영되기 전인 7월 여행 통계를 보면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수치상으로 입증된다. 10일 SK증권 '돌아'올' 유커, 주의 사항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입국자 수는 국적별로 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통계인 7월 한 달간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
휴머노이드 최대 난제 '손'…대량생산 해법 제시한 강소기업
세계적인 빅테크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막대한 투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생산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올뉴아틀라스'를 연내 시범 투입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로보틱스 전용 공장이 전 세계 각지에 들어설 날도 머지않았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원익홀딩스 등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올랐다. '로봇 손'을 개발한 로보티즈와 원익홀딩스 기업가치는 5~6
'슬금슬금 오르더니' 올해만 40% 급등한 '금'…어떻게 해야 할까
금 가격이 작년 말 대비 40%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금' 가격을 밀어 올리면서 최근 상승세는 더 가파르다. 금융투자업계는 추가적인 상승에 베팅을 걸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인플레이션 해지 자산인 금의 매력이 높다는 것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온스 당 금 가격은 3812.76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1월2일 2634.30달러
"대한전선, 이제 시작…안정적 이익 개선 국면 진입"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대한전선에 대해 "미국과 유럽의 전력 인프라 개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이익 개선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전선의 수주 잔고가 2023년 1조7395억원에서 2025년 2분기 2조8907억원으로 66.2% 급증했다"며 "고수익성 프로젝트가 올해 하반기부터 매출로 인식되면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년 영업이
올해 전국서 "당근" "당근" 폭발 했네…영업익 700억 돌파 전망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올해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중고차, 부동산, 일자리 중개를 아우르면서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실적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벤처캐피탈(VC)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당근 운영사 당근마켓은 지난 5월부터 월 영업이익 70억원대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매출 역시 200억원 중반대를 넘겼다. 회사 내부에서는 물론 주요 투자자들은 당근마켓이 올해 매출 27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
"美 데이터센터 전력 부족, 빠른 납기가 관건"
미국의 전력 부족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인공지능(AI)용 데이터센터 건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기존 발전소와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전력망 구축은 계속 늦어지고 있다. 17일 하나증권은 'On-time, On-Site: 누가 더 빠른가' 보고서를 통해 단기적으로 빠른 납기를 맞출 수 있는 발전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와 태양광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력공급이 최우선 과제부족한 전기 때문에 트럼프 행
노을, 상반기 매출 1270% 성장…세계최고 기술의 미국 선점 '초읽기'
의료 인공지능(AI) 진단업체 노을이 이틀 연속 강세다. 노을이 조만간 미국 진단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현지 대표 기업과 혈액 분석 제품의 공급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노을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70% 증가했고 117억원 규모의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과 중남미 지역 인허가 및 판로 확보 등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하면서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