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건설사 신용등급 재검토…구조조정 사례 늘어날수도"
한국신용평가는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재무 개선 작업) 신청을 계기로 주요 건설사들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신평은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의 정책적 의지와 맞물리면서 관련 구조조정이 보다 조기에 진행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신평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개별 건설사 또는 계열 차원의 자율적 구조조정보다 워크아웃과 같은 정부 또는 금융권 주도의 구조조정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그
"결혼 승낙 못받아서"...톱10 항공사 향한 험난한 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인수합병(M&A)을 앞두고 마일리지 제도 개편 이슈가 떠들썩했던 올해 봄. 인천~프랑크푸르트 비수기 일반석 왕복 티켓을 아시아나 7만마일 소진으로 예약했던 김한길(48세)씨는 합병 이슈가 내년으로 넘어가자 또 하나의 고민이 생겼다. 마일리지 소진 후 피인수 기업인 아시아나 대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신용카드로 갈아탈 생각이었지만, 합병이 쉽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되자
바닥 다진 가상자산…2024년 '6만달러' 고지 향한다
올해 바닥을 다진 가상자산 시장이 2024년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유동성이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1월 미국 시장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올 것으로 점쳐지면서 국부펀드, 연기금 등 전 세계 '큰손'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대장주 4만달러 회복…크립토 윈터 버텼다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28일 오전 5400만원~5600만원대를 횡보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건설사 회사채' 불안한 움직임
건설사가 발행한 회사채가 가격 급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개선)을 신청하면서 건설사 채권과 신용도에 대한 불안 심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에 만기 도래하는 건설사 채권이 2조4000억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건설사의 만기 차입금 차환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전날 태영건설이 발행한 회사채는 평가가격의 60% 수준까지 급락 거래됐다.
내년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3억5000만주 의무보유 해제
한국예탁결제원은 내년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과두산로보틱스등 총 41개사 주식 3억5580만주가 의무보유 등록에서 해제된다고 29일 밝혔다. 의무보유 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대주주 등이 소유주식을 처분할 경우 주가가 급락해 일반투자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는 조치다. 의무보유 등록 해제 대상은 유가증권시
'유종의 미' 거둔 2023 증시…코스피 2650선 안착
코스피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2650선에 안착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코스닥도 860선에 올라서며 2023년을 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전일 코스피는 1.60% 상승한 2655.2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1일 기록한 연고점(2667.07)에 근접한 수치다. 코스피는 최근 3일 연속 상승하며 2600선에 안착했으며 2650선까지 회복한 채 한 해를 마감하며 내년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코스닥도
태영건설 워크아웃…증권사 유동성 위기로 번지나
중견 건설사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 위기가 증권사들의 부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사태로 부동산발 PF 위기에 대한 공포심리가 시장에 퍼지면 증권사들이 단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다. 특히 대형 증권사보다 자금조달 여력이 부족한 중소형 증권사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한국은행이
M&A '혹한기' 지난다…30% 쪼그라든 시장 '메가딜 실종'
올해 우리나라의 인수합병(M&A) 시장은 '혹한기'를 지나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거래 규모가 30% 이상 줄었고, 하반기부터는 1조원 이상의 '메가딜'도 실종됐다. 금리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제 악재가 누적되면서 기업공개(IPO)와 스타트업 시장에 불어닥친 유동성 한파가 M&A 시장에도 똑같이 발생한 것이다. 30% 쪼그라든 시장…헬스케어는 성장29일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의 리그테이블 자료를 보면 올해 3분
국민연금, 포스코 회장 인선 절차에 제동 "공정하지 않다"
국민연금공단이 포스코홀딩스의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된 절차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29일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회장 선임 절차가 공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KT 사례에 비춰보면 주주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내·외부인의 차별 없는 공평한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했다. 국민연금은 포스코홀딩스의 지분 6.71%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
회계법인, 기업에 감사시간·보수 상세히 알려야 한다
내년부터 감사인(회계법인)은 감사계약 체결 전 대상 기업에 감사 예정시간과 시간당 평균 보수 등을 상세하게 제공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회계제도 보완방안과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 등을 반영해 외부감사규정 시행세칙에 감사 시간 협의 결과에 대한 보고 근거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감사 계약 체결 시 감사 예정 시간, 시간당 평균 보수 등에 대해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아 기업들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