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서 떡국 차리고 절한 尹 지지자들에…이준석 "제사상이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지지층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팬덤에 비해 강성 지지층이 아닌데도 여당이 이들을 의식해 다음 행보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31일 이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출연해 지난 29일 보수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 석방'을 요구한 것에 대해 발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지자들이 서울구치소에 모여 '떡국'을 차려놓고 대통령이 수용된 곳을 향해 절을
"결국 동남아 여행 취소…겁나서 못 타요" 비행기 포비아 확산
"비행기 타기 겁나요." 주부 김모씨는 오는 4월 부모님 팔순을 기념해 동남아시아 여행 티켓을 끊었다가 취소했다. 한 달 전 제주항공 참사에 이어 이번 설 연휴 에어부산 화재까지 여객기 관련 사고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꽤 오래전부터 가족들과 계획했고, 조만간 실현된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레기도 했지만 찜찜함에 가슴 졸이느니 마음 편한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씨는 "가족들이 모두 불안하다고 해서 상의 끝에
커제 "한국서 모욕당했다" 울분 토하자…中 "한국 바둑대회 안나가"
중국의 바둑기사인 커제 9단이 지난 23일 LG배 기왕전 결승 최종국에서 기권패한 것에 대해 중국 바둑계가 반발하면서 한·중 바둑 교류에 위기를 맞았다. 지난 28일 중국 위기협회(중국바둑협회)는 다음 달 6일 한국 주최 세계바둑대회(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 불참을 선언했다. 앞서 커제는 지난 23일 한국기원 주최 LG배 기왕전 결승 3국에서 사석(바둑에서 잡은 상대방 돌) 관리 규정을 어겨 심판의 경고를 받
기장 출신 전문가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금지 어려워"…이유는?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의 원인으로 '휴대용 보조배터리'(리튬이온배터리)가 지목되고 있다. 다만 관련 전문가는 의료용 보조배터리가 필요한 승객이 있는 만큼 기내 반입을 전면 금지할 수는 없다며 보조배터리를 소지한 승객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장 출신인 정윤식 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3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전동휠체어나 심장박동기처럼 의료용 배터리를 반드시 지니
'부정선거 주장' 전한길, 이번엔 헌재 음모론…"모두 속고 있어"
최근 '선관위 부정선거론'을 주장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이번엔 헌법재판소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30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대한민국은 침몰 위기에 처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전씨는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법률 기관인 헌법재판소의 재판관들을 믿고 있느냐?"며 운을 띄웠다. 이어 그는 "우리 국민은 모두 속고 있었다. 무너진 대한민국의 사법 체계 특히 헌법
"원문 읽어보시죠"…문형배, '유엔군 모독' 지적에 직접 반박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15년 전 올린 자신의 블로그 글을 두고 '정치적 편향성' 논란이 일자 직접 반박하고 나섰다. 문 대행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블로그 링크와 함께 "원문을 읽어보시죠"라고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2010년 9월 문 대행이 부산 법원 봉사단체에서 유엔(UN)기념공원 참배하고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을 방문한 이야기를 담은 글이다. 여권에서는 이 글에 대해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모독
홍준표, "박정희는 내란죄, 尹은 아냐" 비판에 "틀린 말 아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유시민 작가와 방송 토론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10월 유신은 내란이 맞다"고 언급했다. 이 가운데 보수 일각에서 비판이 나오자 "법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동의하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31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29일 밤 MBC 설 특집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홍 시장이 '10월 유신은 박정희가 내란을 도모한 것'이라고 해 보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판
"열차표 잡아라" 난리나더니…10장 중 4장 '예매 취소'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6일간의 길었던 설 연휴가 끝난 가운데, 지난 5년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운행한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기차 승차권 10장 중 4장은 발권된 뒤 예매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총 10차례의 설·추석 연휴 기간 발권된 기차표가 총 3333만4107표(설 1523만
AI, 쩐의 전쟁 아니란 것 증명…"딥시크처럼 효율적 AI 모델 개발을"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비용은 줄이고 효율성은 높인 모델을 선보이자 국내 시장에선 'AI 경쟁에 새로운 길이 열렸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를 상대로 '쩐의 전쟁'을 벌여야만 했던 국내 기업들도 겨뤄볼 만한 승부가 된 것이다. 31일 IT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자체 AI 추론 모델인 'R1'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저사양 AI 가속기 'H800'을 사용한 것으로
'괴롭힘 의혹' 오요안나 사망에 입 연 MBC…"진상조사위원회 구성하기로"
MBC(문화방송)가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의혹이 일자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MBC는 31일 "고 오요안나 씨 사망의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진상조사위원회에는 법률가 등 복수의 외부 전문가와 회사 내 인사 고충 관련 조직의 부서장들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한다. 조사는 주말 사이 사전 준비를 거쳐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