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어떻게 자나" 13평 아파트에 6명…강남 '로또 청약'이 쏴올린 가점제 논란
#직장인 박모씨(48) 부부는 20년 가까이 유지했던 청약통장을 최근 해지했다. 과거 경기도의 소형아파트를 소유했던 적이 있어 생애최초 특별공급 대상이 아닌 데다 자녀가 없어 청약가점제로는 서울 지역 인기 아파트 당첨은 언감생심이라는 판단에서다. 박씨는 대신 서울 시내 재개발 예정지의 빌라를 구입해 조합원 분양을 기다리기로 내집마련 전략을 바꿨다. 잇단 강남권 소형 아파트 청약 결과를 놓고 '청약 가점제'의 정책
구도심 주민들 "여긴 부럽다"…2040 젊은세대 60% 육박한 이곳
지난 24일 오후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종덕초 앞. 하교 시간이 되자 책가방을 멘 아이들이 학교 밖으로 쏟아져 나왔고 이들을 마중 나온 3040 부모들로 북적였다. 인근 상가 앞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주민들과 학원 차들도 눈에 띄었다. 2019년 첫 입주 이후 정주 여건이 자리를 잡으면서 고덕국제신도시가 젊은 가족들이 사는 생활권으로 바뀌고 있는 모습이었다. 반도체가 초호황을 맞으면서 평택, 동탄 등 반도
서울 월세 비중 70% 돌파…관악·동대문은 80% 넘어
서울 내 주택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 비중이 두 달 연속 70%를 넘어섰다. 전셋값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월세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월세 비중이 높았는데 강남구 등 비싼 지역에선 낮은 편이었다. 2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확정일자 부여 전월세 중에서 월세 비중은 70.9%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67.1%와 비교하면 3.8%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메리츠·미래에셋 빌딩도 재건축…규제풀고 돈 몰리자 여의도 스카이라인 변신
서울 여의도 금융가 노후 오피스들이 줄줄이 재건축 절차에 들어가면서 여의도 스카이라인에도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KB국민은행 여의도 본관을 비롯해 한국화재보험협회 사옥, 키움파이낸스스퀘어, 구 메리츠화재 여의도 사옥, 구 미래에셋증권빌딩 등 5곳에서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했다. 1970~1980년대 지어진 건물들로, 여의도가 금융 업무지구로 자리 잡던 시기에 들어선 1세대 사옥이다. 여의도 금융회사 사옥 재건축 붐이
'임대보증 130.5%'에 떠는 빌라 집주인들…"역전세 온다"
#서울 은평구에서 공시가격 8000만원 상당의 다세대주택을 임대 중인 A씨는 하반기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오는 7월부터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이 강화되면서 전세가가 공시가격의 130.5%(1억440만원)를 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은 1억2000만원으로, 새 임차인과는 보증금을 약 1500만원 낮춰 계약을 맺어야만 반환보증에 가입할 수 있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기존 등록임대사업
'주택'으로 인정 못 받는 '실버주택'
실버주택을 취재하던 과정에서 들었던 주택업계 관계자의 발언은 곱씹을 만했다. 그는 노년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버주택사업이 왜 지지부진한지를 묻자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간 칸막이에 막혀 진척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복지부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뒷짐만 지고 복지부는 연락이 안 되더라"라고 토로했다. 정책 칸막이의 근본 원인은 꼬여 있는 법체계에 있다. 우리가 흔히 '실버타운' '실버주
GS건설, 성수1지구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에 선정됐다. 2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은 이날 성수동2가 성락성결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지난 2월과 지난달 두 차례 진행된 입찰에 단독 응찰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은 성수1가 1동 72-10번지 일대 19만4398㎡를 지하 5층∼지상 64층, 13개 동, 3014가구의 아파트와 부
DL이앤씨, 목동6단지에 ‘아크로 목동 리젠시’ 제안
DL이앤씨는 전날인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 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앞서 목동6단지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했다. 조합은 DL이앤씨 제안을 검토한 후 오는 6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조합 원안설계 기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
장특공제, 보유 없애고 거주로 일원화?…과거 개편내역 살펴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와 관련해 24일 구체적인 개편 방향을 제시한 건 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세금 폭탄" "재산 강탈" 식의 정치 공세를 정면 반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야당의 비판에 대해 "명백한 거짓 선동"이라고 반박했었는데, 이날 거듭 날을 세웠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국민 의견을 구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지만 장특공제는 사실상 손질하는 쪽으로 결론이
제로 금리VS갤러리아 현대…DL·현대, 압구정5구역 사업조건 공개
강남구 압구정5구역 수주를 둘러싸고 현대건설과 DL이앤씨가 사업 조건을 공개하며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섰다. 23일 DL이앤씨는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를 적용한 '아크로 압구정'을 단지명으로 제시하면서 조합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는 금융조건을 제시했다.DL이앤씨, 필수사업비 '가산금리 제로'…이주비 LTV150% 제안DL이앤씨는 최근 재건축 사업지 금리 중 최저수준의 '가산금리 제로'를 제안했다. 코픽스(C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