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골이고, 너는 육두품" 인턴에 갑질… '군대보다 독한' 한국도로공사
"나는 성골이고 너 같은 인턴(사원)은 육두품.""여기서 제일 (비속어) 같은 건 나일 거다. 욕도 제일 많이 하고. 그런데 제 성격 안 고쳐진다. 제가 싫으면 오지 마라" 한국도로공사가 직장 내 갑질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군대 문화라는 표현조차 부족하다(블라인드)'는 한탄이 공사 내부에서 나올 정도로 수직적인 조직 문화에서 비롯된 문제다. 내부 감사에서는 폭언·협박·인사 갑질 등을 확인했음에도, 경징계 처분만 반복하며
서울시, 방치된 학교용지에 신혼부부 '미리내집' 짓는다
서울시가 고덕강일3지구 미개설 학교용지에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2)’ 전용단지를 짓는다. 저출생 등으로 학교 설립이 미뤄졌거나 취소된 용지를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택을 공급하는데 활용한다. 시는 고덕강일 뿐만 아니라 서울 곳곳의 미활용 부지를 활용해 미리내집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와 SH공사는 고덕 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중학교 용지의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이 부지를 ‘미리내
분위기 뒤바뀐 잠실 "호가 2~3억 내리고 급매 위주로 팔려"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잠실 대장 단지에서도 급매물들이 나오면서 종전 대비 2억~3억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시는 해제 발표 이후 21일부터 23일까지 토허구역 대상지역 부동산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21일에는 송파구 잠실동 엘스·리센츠 일대 공인중개업소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오는 24일부터
설계 바뀐 현대차 GBC, 교통영향평가 다시 받나…협상 쟁점으로 부상
현대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층수를 변경한 설계안을 내놓으면서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시는 설계안이 변경됐으니 다시 평가해야 할지 살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재심의가 이뤄지게 되면 현대차그룹이 105층 한 개 동에서 아닌, 54층 규모 3개 동으로 설계를 변경하며 지연됐던 사업 일정이 더욱 늦춰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교통·환경영향평가에 대
대형 건설사 연봉격차 '30배'…실적선방에도 급여 감소한 곳도
2024년 대형 건설사의 경영진(등기이사)과 직원 간의 임금 격차가 최대 30배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급여 차이가 확대됐고, 현대건설·삼성물산·DL이앤씨는 축소됐다. 또한 건설업 불황의 여파로 미등기 임원이 감소하는 경향도 보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5대 상장 건설사(시공능력평가 기준) 중에서 경영진과 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GS
'반값 월세' 직거래했다가… 가짜 집주인에 보증금 1000만원 털려
최근 서울 일대에서 오피스텔 공실을 노린 직거래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직거래 플랫폼 등을 통한 연쇄 범행으로 수십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나 임차인을 사칭해 실제 매물 소유자에게 접근한 뒤, 공실 오피스텔의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집주인 행세를 하며 직거래로 계약금을 챙기고 달아난 사례가 적발됐다. 최근
서산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영덕TG 양방향 통제
경북 의성군 안평면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서산영덕고속도로(상주영덕고속도로) 북의성IC부터 영덕TG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오후 3시 35분을 기해 해당 구간 진입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산불 확산 우려에 따른 선제 조치"라며 "우회 구간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청에 쏟아진 토지거래허가구역 폭탄 문의…발 빠르게 설명 나선 서초구
“토지거래허가제도 시행일인 3월 24일 이전에 체결한 아파트 거래계약도 토지거래허가 대상인가요?”“아닙니다. 거래계약 체결일이 토지거래허가제도 시행일인 3월 24일 이전이라면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정부와 서울시가 지난 19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강남 3구와 용산구의 모든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하자 부동산 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 당초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빠져 있
하남교산 A2 본청약…강남 생활권 가까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말께 하남교산지구 A2블록 본청약에 들어간다. 교산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도 입지가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첫 입주가 이뤄지는 A2 블록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돼 푸르지오 브랜드를 단다.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설계와 분양가 산정, 주택공급 업무 등을 맡는 공동시행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공공주택이지만 브랜드를 다양하게 가져가 입주자 선택권을 높이자
'벌떼입찰' 거센 후폭풍… 호반그룹 과징금 결론도 임박
다수의 계열사를 동원해 공공택지를 낙찰받는 이른바 '벌떼입찰'의 후폭풍이 조만간 건설업계에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대방건설 대표가 검찰에 기소된 가운데 수백억 원대 과징금에 불복한 호반건설의 법원 선고가 임박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조사를 받은 중흥건설과 우미건설의 과징금 처분도 이어진다. 그런데 최근 경기 침체로 공공택지가 팔리지 않자 정부는 관련 규제를 해제했다. 업계에서는 모순된 처사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