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동네가 빨간딱지로 초토화…"세입자의 피눈물로 보인다"
지난해 전국 곳곳에서 수백억원대 전세 사기 행각이 잇따라 적발된 가운데, 대규모 전세 사기가 일어났던 서울 강서구 지역에서 다세대주택 여러 채가 한꺼번에 경매에 나왔다.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화곡동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본문에는 경매지도 사진이 첨부돼 있다. 경매 지도는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부동산을 확인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경매지도 사진을 보면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 경·
강남 금싸라기 땅이 어쩌다…평당 3억원짜리 주차장 신세①
편집자주태영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가 워크아웃 결정으로 이어지는 동안 전국 건설 현장에는 침체의 한파가 닥쳤다. 태영건설의 사업장뿐만 아니라, 다른 건설사의 현장에서도 포크레인은 멈춰 섰고, 덤프트럭은 자취를 감췄다. 특히 ‘투자 불패’ 신화의 서울 강남에서부터 인천의 끝인 영종도까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침체로 인해 공사를 중단하는 현장이 속속 나오고 있다. 건설사의 유동성 고갈로 인해 건설공제
재건축·재개발은 대박 로또? 내집 꿈 망치는 비리의 덫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을 두고 경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우리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재개발·재건축 관련 비리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막대한 이익이 걸려 있다 보니 본격적인 사업 시작 전부터 비리가 발생하는가 하면, 민간 영역이라는 이유로 각종 의혹에도 공공적 개입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고질적 비리를 타파하려면 건설업계는 물론 사회 전반의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
이번달 3만 가구 분양…"비수기에 이례적 물량"
이달 전국 36개 단지, 3만645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총 1만6645가구로 집계됐다. 전월(1만7255가구)보다는 줄었지만 전년 동기(5435가구) 대비 3배 증가했다. 특히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동월 기준 최다 물량이다. 부동산R114는 "분양 비수기임에도 이례적으로 많은 물량이 예고됐다"고 말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경기(8700가구), 서울(4485가구), 인천(3
"검단 붕괴 사고, 영업정지 못 받아들여"…GS 이어 동부도 '행정소송'
GS건설에 이어 동부건설까지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한 국토부의 영업정지 처분에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1일 동부건설은 입장문을 내고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당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조경공사업에 대한 8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붕괴에 대한 원인이 여러가지 있지만 우리는 시공에 관여한 바 없는데 이런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번 국토
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 '외지인'이 샀다…매입 비중 역대급
지난해 서울 아파트 4채 중 1채는 외지인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외지인 매입 비중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작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저점에 이르렀다는 인식과 아파트 공급 부족 등이 영향을 미쳤다. 1일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3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3만6439건) 중 외지인이 매매한 거래는 24.6%(8955건)에 달했다. 국토부가 통계 집
GTX-C노선 천안 연장 확정…‘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 관심
충남 천안시에 철도 교통 호재 소식이 들려오며, 시의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GTX-C 노선이 기존 양주 덕정~수원에서 수원~천안·아산까지 55km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기 때문이다. GTX-C 연장은 기존 경부선의 여유 용량을 활용해 본선 종착점인 수원부터 천안역까지 55km를 설계속도 시속 180km로 운행하는 전철로, 노선 연장 시 수도권과 서울의 주요
美 이어 日까지…부동산 위기에 은행들 주가 출렁
미국 지역은행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에 이어 일본 아오조라 은행까지 주가가 폭락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위기에 노출된 글로벌 은행들에 대한 우려도 고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아오조라 은행은 기존 전망치인 240억엔에서 늘어난 280억엔(약 25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발표 후 주가는 21% 이상 하락해 2557엔을 기록했다. 타니카와 케이 아오조라 총재는 지
원가 오르고, 대금 못 받고…4분기 건설사 ‘암흑기’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인상, 지방 아파트 공사대금 회수불능 우려, 해외 소송 비용 등으로 주요 건설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눈에 띄게 꺾였다. 이 여파로 지난해 영업이익도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올해도 이 같은 암흑기가 이어질 전망으로, 건설사들은 매출과 수주 눈높이를 일제히 낮췄다. 건설사 실적, 예상 밑돌아 지난달 31일까지 발표된 주요 건설사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들어 크게 줄었다. 현대건설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GS건설 등 8개월 영업정지
GS건설이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총 10개월의 영업정지 철퇴를 맞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현장 시공사인 GS건설과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개 건설사에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시공해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발생시킨 것이 처분 사유가 됐다. 영업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