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도우미들, '한 푼'도 못 받아…"최저임금으로 강남서 살아야 하는데"
서울시가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교육 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에서 최저임금으로 지내야 하는 상황에서 이마저도 지급되지 않으면서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몰린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아이 돌봄과 가사관리 등 직무교육을 비롯해 국내 적응을 위한 교육을 매일 8시간씩 받는다. 이들은 근로계약상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미역국 고기 골라주세요" 시민 요청에…尹대통령 "기름 조금 있는 게 좋아요"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성수품 물가를 점검했다. 장을 보는 시민들에게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윤 대통령은 동행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공급 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하나로마트를 찾아 명절을 앞둔 시민들을 만나고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죄다 충주맨 따라하기 질린다"…'김선태병' 걸린 지자체 홍보담당자들
“요즘 김선태병 걸린 홍보담당자가 너무 많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글의 제목이다. 글 작성자는 “우리 시의 사업 홍보자료 이딴 식으로 만들어서 행감(행정사무감사) 때 털렸다”면서, 질책받은 홍보자료라고 주장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유명한 인터넷 밈(Meme)을 적극적으로 빌려 썼다. 총을 겨눈 개구리 캐릭터 ‘페페’가 “입 벌려. 프로그램 이수만 하면 돈 들어간다”라고 한다. ‘최대 350만원’ ‘
尹 퇴임후 사저 경호예산 '文 2배'…대통령실 "수도권 부지 단가 반영"(종합)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통령 퇴임 후 거주할 사저 경호시설 예산이 지난 정부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는 지적에 대해 "수도권 부지 단가를 잠정 반영했기 때문"이라며 "건축 비용은 전임 대통령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 공지를 통해 "사저 경호시설은 국유재산 관리기금을 통해 관리 및 보유되는 국가자산이고, 사적 용도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사업비가 역대 대통령보다 큰 것에
"보내지 말랬는데, 尹 추석선물 안 받아"…'거부 인증' 하는 野 의원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추석 선물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통령의 추석 선물을 돌려보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조금 전 의원실에 반갑지 않은 선물이 도착했다"며 "'선물 보내지 마시라' '받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했지만 역시 독불장군답다"고 대통령실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외교도 마음대로, 장관
'피의자 문재인' 적시한 檢…박수현 "盧 역사 보고도 이런 짓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영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한 것에 대해 "전직 대통령에 관한 문제를 2, 3년이 되도록 이렇게 탈탈 털어야 하나"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행한 서거 역사를 보고도 또 이런 짓을 하나"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강직하게 살아온 노 전 대통령에게 이른바 '논두렁 시계' 의혹은 도저히 감내할 수 없는 모욕이었기 때문에
이재명은 왜 '계엄령 준비설'을 꺼내들었을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엄령 준비설' 발언을 놓고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당 대표직을 걸고 말하라. 상상에 기반을 둔 괴담 선동"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공세를 거두지 않고 있다. 민주당의 '계엄' 주장은 '친명' 인사와 김민석·김병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공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3일 라디
10월 1일 '국군의 날' 쉰다…전세사기특별법도 의결(종합)
올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10월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전세사기특별법 등 여야가 합의점을 찾은 주요 민생 법안들도 통과됐다. 정부는 3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북한의 잇단 도발 등으로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
'최장 지각·대통령 불참'국회 개원…禹 "정부, 국회 존중해야"(종합)
22대 국회가 임기 시작 후 약 석 달 만에 개원식을 열었다. 1987년 개헌으로 제6공화국 체제가 들어선 이후 가장 늦게 열린 개원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개원식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이 역시 6공화국 이후 처음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국회 개원식에서 "22대 국회는 이날 임기 첫 정기국회 시작과 함께 뒤늦은 개원식을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모처럼 양
대구경북 통합 무산에…홍준표 "뒤늦게 어깃장 안타깝다"(종합)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 "도를 폐지하고 특광역시 체제로 전환하는 모델인데 뒤늦게 어깃장 놓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번 권영진 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논의하던 통합모델은 경북 특별자치도 안에 대구특례시를 두는 기존의 도 중심 통합 모델이었고 지금 우리가 추진하는 모델은 지원기관인 도를 폐지하고 대구경북특별시란 집행기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