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도우미들, '한 푼'도 못 받아…"최저임금으로 강남서 살아야 하는데"
서울시가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교육 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에서 최저임금으로 지내야 하는 상황에서 이마저도 지급되지 않으면서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몰린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은 아이 돌봄과 가사관리 등 직무교육을 비롯해 국내 적응을 위한 교육을 매일 8시간씩 받는다. 이들은 근로계약상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미역국 고기 골라주세요" 시민 요청에…尹대통령 "기름 조금 있는 게 좋아요"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추석 명절 성수품 물가를 점검했다. 장을 보는 시민들에게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 윤 대통령은 동행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공급 관리를 당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하나로마트를 찾아 명절을 앞둔 시민들을 만나고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죄다 충주맨 따라하기 질린다"…'김선태병' 걸린 지자체 홍보담당자들
“요즘 김선태병 걸린 홍보담당자가 너무 많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글의 제목이다. 글 작성자는 “우리 시의 사업 홍보자료 이딴 식으로 만들어서 행감(행정사무감사) 때 털렸다”면서, 질책받은 홍보자료라고 주장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포스터는 유명한 인터넷 밈(Meme)을 적극적으로 빌려 썼다. 총을 겨눈 개구리 캐릭터 ‘페페’가 “입 벌려. 프로그램 이수만 하면 돈 들어간다”라고 한다. ‘최대 350만원’ ‘
'한남더힐·페라리' 보유 삼성 출신…22대 국회 최고부자는 고동진
22대 국회에서 재산을 새로 등록한 국회의원 가운데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 재산이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 의원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으로 재산이 333억1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47명의 재산 등록 현황을 공개했다. 21대 이어 22대에 국회의원이 된 의원들은 앞서 지난 3월 재산공개를 통해 일괄 신고해 이번에 신고 대상이 아니다. 새롭게 재산을
尹 "뉴라이트 뭔지 잘 몰라…김형석 관장 개인적으로 모르는 분"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이후 뉴라이트 인사들이 등용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저는 솔직히 뉴라이트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김 관장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모르고, 1번으로 올라온 분"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뉴라이트를 언급하는 분마다 (뉴라이트에 대한) 정의가 다른 거 같다"며 "우파인데, 좀 진보적 우파를 말하는 건지 뭔지 (모르
'피의자 문재인' 적시한 檢…박수현 "盧 역사 보고도 이런 짓을"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이 영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피의자로 적시한 것에 대해 "전직 대통령에 관한 문제를 2, 3년이 되도록 이렇게 탈탈 털어야 하나"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불행한 서거 역사를 보고도 또 이런 짓을 하나"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강직하게 살아온 노 전 대통령에게 이른바 '논두렁 시계' 의혹은 도저히 감내할 수 없는 모욕이었기 때문에
"아버지도 응급실 뺑뺑이 돌다 돌아가셔"…'부친상' 김한규 분노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아버지가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가 진료를 받지 못해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7일 YTN ‘뉴스온’에 출연해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의·정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저희 아버님이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입원을 못 해 뺑뺑이를 돌다가 지난주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김 의원의 아버지는 서울대 의대 출
"보내지 말랬는데, 尹 추석선물 안 받아"…'거부 인증' 하는 野 의원들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추석 선물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통령의 추석 선물을 돌려보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조금 전 의원실에 반갑지 않은 선물이 도착했다"며 "'선물 보내지 마시라' '받지 않겠다'고 분명히 말했지만 역시 독불장군답다"고 대통령실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외교도 마음대로, 장관
이재명은 왜 '계엄령 준비설'을 꺼내들었을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계엄령 준비설' 발언을 놓고 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무책임한 선동이 아니라면 당 대표직을 걸고 말하라. 상상에 기반을 둔 괴담 선동"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공세를 거두지 않고 있다. 민주당의 '계엄' 주장은 '친명' 인사와 김민석·김병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공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3일 라디
김건희 여사, 서울역 쪽방촌서 봉사활동…"이 시간 너무나 소중"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주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자원 봉사를 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자원봉사 단체인 행복나눔봉사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23일 오후 봉사회와 함께 서울역 쪽방촌을 찾아 쓰레기 청소, 쪽방 청소, 도배 등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작은 도움이라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