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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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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넘어도 월급 안 깎고 정규직…"4050 채용 어려우니 71세 큰형님도 소중"[정년연장, 선택의 시간]

60세 넘어도 월급 안 깎고 정규직…"4050 채용 어려우니 71세 큰형님도 소중"

'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장면은 소음 탓에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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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 감당 안돼" 달려간 구내식당…조용히 웃은 급식업계

"점심값 감당 안돼" 달려간 구내식당…조용히 웃은 급식업계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나는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 업체들이 올해 1분기 대체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물가 고공행진 속에서 비교적 저렴한 급식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급식사업을 앞세운 식자재 업체의 실적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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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에 엄청 들어왔네" 400만명 '신기록'…속속 뜯어 봤더니

"올해 한국에 엄청 들어왔네" 400만명 '신기록'…속속 뜯어 봤더니

올해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400만명에 육박하면서 올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수익성이 떨어지는 크루즈 여행객을 중심으로 방문객 수가 늘어나는 등 수익성 측면에선 아쉬움을 보였다. 양적 확대가 아닌 질적 성장을 위해선 인기 콘텐츠와 연계한 테마 관광 코스 개발 등 추가적인 관광 코스와 인프라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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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에 팔고 9000억에 다시 샀다…아워홈 품은 한화, 급식시장 재진출(종합)

1000억에 팔고 9000억에 다시 샀다…아워홈 품은 한화, 급식시장 재진출(종합)

한화그룹이 국내 2위 급식 업체인 아워홈 인수를 마무리하며 5년 만에 단체급식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한화의 서비스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지분 인수를 위한 거래 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계약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상장사인 아워홈의 지분은 고(故) 구자학 회장의 1남 3녀가 98%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장녀 구미현씨가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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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 선택의 시간]'정년연장 반대' 車업계도 재고용하고 있다

'정년연장 반대' 車업계도 재고용하고 있다

'정년연장'이라는 용어가 우리 사회 화두로 등장하기 전부터 적잖은 기업들은 정년 퇴직자를 계속 고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용을 검토하는 제조기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아시아경제가 최근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자동차 기업의 62%, 석유화학 업종에서 57% 이상이 계속 고용에 대해 '필요하지 않다'고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지만 기업들이 숙련 인력의 필요성을 일정 부분 인정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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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백종원, 300억 푼다…"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

위기의 백종원, 300억 푼다…"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3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이미 시행 중인 긴급 지원책 규모가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가맹점과 함께 나누겠다는 백 대표의 강한 상생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생 지원책에는 기존의 로열티 면제와 식자재 가격 할인 외에 신메뉴 출시 마케팅과 멤버십, 공동 마케팅 강화, 통합 멤버십 구축, 브랜드 할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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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후 한숨 돌릴 곳 생기네"…스타벅스, 오후 영업 바뀐다 '원래대로'

"야근 후 한숨 돌릴 곳 생기네"…스타벅스, 오후 영업 바뀐다 '원래대로'

스타벅스는 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상당수 매장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기에 단축했던 일부 매장의 영업시간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영업시간 확대를 통해 전 매장의 80%가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스타벅스 매장은 전체의 약 50%다. 상권에 따라 이르면 오후 7∼8시에 문을 닫는 매장도 있다. 스타벅스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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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기업 노조도 '이재명 지지' 나서…SK 노조 '첫 선언'

대기업 노조도 '이재명 지지' 나서…SK 노조 '첫 선언'

SK그룹 노동조합 협의회가 국내 대기업집단 노조 최초로 대선 후보 공개 지지에 나섰다. 10대 공약의 일환으로 '노동 존중 사회 구현'을 내세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발표한 것인데, 추후 노동계의 움직임에도 이목이 쏠린다. 14일 SK그룹 노동조합 협의회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기자회견장에서 이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노조 협의회는 SK해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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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스타벅스 매장 임대인들 본사 상대 소송…"매출 누락 피해"

스타벅스 매장 임대인들 본사 상대 소송…"매출 누락 피해"

스타벅스 매장을 임대한 임대인들이 스타벅스 본사가 월 임차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매출을 고의로 누락해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냈다. 적게는 수억 원, 많게는 수십억 원을 들여 스타벅스 측이 요구하는 규격의 시설을 마련해 점포를 임대하고 정액이 아닌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임차료(수수료)로 받기로 했는데 스타벅스 측이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한 계약상 의무를 위반해 매출을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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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 '인당 30만원 배상·위약금 면제' 요구 집단분쟁 조정 신청

SKT에 '인당 30만원 배상·위약금 면제' 요구 집단분쟁 조정 신청

SK텔레콤 해킹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위약금 없이 가입을 중도 해지할 수 있게 해달라는 집단분쟁 조정을 9일 신청했다. 이철우 변호사는 SKT 이용자 59명을 대표해 한국소비자원에 'SKT 유심 정보 유출 사태 집단분쟁 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신청인당 정보 유출 피해에 따른 배상액 30만원과 타 통신사로의 이동 시 위약금 면제, 택배 수령 방식을 포함한 즉각적인 유심 교체 등을 요구했다. 지난 2014년 KT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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