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중앙도서관, 장애인 복지지설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도서관' 운영
복지시설 7곳서 독서활동·배리어프리영화 상영
서울 마포구립 마포중앙도서관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복지시설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모두의 도서관'을 올해 10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 이용자가 익숙한 공간에서 책과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달장애인과 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독서 활동과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으로 꾸려진다.
도서관은 올해 마포구 내 복지시설 7곳에서 독서 활동 20회와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8회를 진행한다. 300여 명의 구민이 함께할 예정이다.
독서 활동은 꿈그대그림책연구회 소속 전문 강사가 기관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 읽기와 만들기, 신체 놀이를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 첫 방문지인 마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는 꽃·음악·놀이·공동체를 주제로 한 그림책 활동과 배리어프리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우리마포장애인주간이용센터에서는 꽃·음악·색깔·놀이·공동체·용기를 주제로 그림책 활동이 이어진다.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마포뇌병변장애인비전센터에서는 음성해설과 자막을 더한 배리어프리영화를 상영한다.
마포중앙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6년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마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의 책놀이'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한다.
'모두의 책놀이'는 도서관 이용 안내를 시작으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활동이 이어지며, 회차마다 만들기와 신체 놀이를 접목해 장애인이 책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활동 사진과 참여자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마포중앙도서관 로비에서 열리는 '모두의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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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관계자는 "도서관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더 많은 장애인이 책과 영화를 가까이에서 접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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