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계약서에 사인 안 해"…포스코가 포기한 美 블루암모니아 사업 日이 꿰찼다
포스코가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시에프인더스트리즈(CF Industries)와 추진하던 미국 루이지애나주 블루암모니아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포스코는 이 사업을 통해 미국 내 글로벌 수소·암모니아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었으나 사업성이 불확실하다고 판단, 계획을 철회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취임 후 줄곧 강조해온 '미국 현지화 전략'의 추진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350만원→8170만원 '껑충'…대형마트 쉬는 날 전통시장 대신 '여기'로 몰렸다
전통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에 시행된 '대형마트 의무휴업제'가 10년을 넘겼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산하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이 연 130만건의 소비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휴업일에도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는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대형마트가 쉰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반드시 전통시장을 찾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한경연은 농촌진흥청 소비자패널
SKT 양자컴 협력 시동…유영상, 아이온큐 회장과 회동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의 피터 채프먼 회장이 한국을 찾아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첫 대면 회동을 갖는다. 양 사는 지난 2월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회동은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동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채프먼 회장은 '세계 양자의 날(World Quantum Day)'을 맞아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 무역사절단과 함께
"배고플 때 '후루룩' 면은 절대 실패 없지"…식품 경기침체 속 나홀로 '방긋'
내수 경기 위축과 원가 부담으로 식품업계 전반의 체감경기가 악화한 가운데 면류 업종은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식 선호와 간편식 수요 증가가 맞물리면서 내수와 수출 양쪽에서 소비가 확대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식품산업 경기동향조사' 및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 따르면 면류 업종의 1분기 업황지수는 107.6으로 기준선(100)을 웃돌았다. 2분기 전망지수도 100.
에어서울 여객기, 제주공항서 승객 난동으로 비상문 개방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에어서울 여객기가 비상문 개방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께 제주공항에서 에어서울 RS902편의 비상문이 강제로 열리는 일이 발생했다. 유도선을 거쳐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객기는 오전 8시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비상문은 한 여성 승객의 난동으로 인해 개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 몰려왔다…1분기 웃은 카지노, 中특수 기대감↑
국내 주요 외국인 카지노사들이 올해 1분기 10~20%가량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일본과 중국 등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늘었고, 이들 국가에서 베팅액이 큰 VIP 수요도 증가한 효과다. 고객이 베팅한 금액 중 카지노 측이 게임에서 이겨 가져가는 수익률을 나타내는 홀드율도 두 자릿수로 상승해 수익성도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 정부가
현대차, 수소 기술의 현주소...바짝 쫓아온 日, 퀀텀점프 준비하는 中
편집자주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혁신 비결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예로부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한 국가가 글로벌 경제의 패권을 장악했습니다. 제조업의 꽃인 자동차 산업은 기술 발전과 수출, 고용의 측면에서 전방위적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과거 현대차가 빠른 추격자(fast follower)였다면 이제는 산업을 이끄는 선두 주자(first mover)로 부상했습니다. 글로벌 취재
홈플러스의 종말
2014년 개봉한 영화 ‘카트’는 홈플러스의 전신인 홈에버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대량 해고 사태를 조명했다. 영화는 2007년 비정규직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홈에버를 운영하던 이랜드그룹이 마트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대규모 해고하면서 500여일간 파업 사태가 벌어진 실화를 모티브로 해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홈에버는 2008년 삼성과 영국계 유통기업 테스코 합작법인인 홈플러스에 넘어갔다. 사모펀드 MBK가 201
"트럼프 덕에 정년퇴직 후 로펌행"‥'통상전문' 관료·교수 잇단 러브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국내 정·재계가 통상 전문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권 교체기와 통상 이슈 부각이 맞물리며 외교·산업 분야의 전직 관료와 학계 인사들이 다양한 조직의 주목을 받는 상황이다. 15일 외교·학계 등에 따르면 세계 공급망 불안과 미국발 통상 압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주요 로펌과 기업들은 통상 전문가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주요국의 수출 통제, 환경 규
오리온, 8300억 투자…글로벌 생산 확대 '매출 5조' 정조준
오리온이 글로벌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총 8300억원을 투자한다. 국내에 4600억원을 투입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를 짓는다. 최근 5년간 국내 식품기업 중 최대 규모다. 러시아와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도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오리온은 국내외 생산능력을 확대해 매출 5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북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