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원짜리 커피 팔아 스타벅스 추월…작년 영업익 1000억 돌파했다
메가MGC커피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잔에 1500원짜리 저가 커피를 팔아 프리미엄 커피의 대명사 스타벅스보다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가커피를 운영하는 앤하우스는 지난해 매출 4959억원, 영업이익 10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4.6%, 55.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1.7%로, 스타벅스코리아(에스씨케이컴퍼니)의 6.1%를 크게 웃
"한국 AI? 中 못 쫓아가고 죽을 것…대기업일수록 느려" 직격한 최태원
"우리가 중국을 쫓아가지 못하고 죽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2일 오후 열린 '미래세대와의 인공지능(AI) 토크콘서트'에서 한국의 산업 경쟁력이 빠르게 추격당하고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는 "솔직히 경쟁자인 중국이 AI도, 제조업도 우리를 지금 앞서는 형태"라며 "중국이 로봇 업계에서 제조의 스케일도 크고 인풋이 엄청나고 엔지니어도 훨씬 더 많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중
LG화학 분리막 사업 접나…그룹 구조조정 신호탄
LG화학이 경기도 파주에 추진하려던 분리막 생산 합작법인(JV) 설립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막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 양극과 음극을 분리해 단락을 방지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핵심 소재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배터리 소재 현지화 의무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전문기업과 국내에 합작법인 형태로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업황 악화로 중단한 것이다. 최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사장단 회의에서 '선택과 집중'을
"5분 충전에 700㎞"…현대차, 신형 수소전기차 넥쏘 공개
현대자동차가 5분 내외 충전에 주행거리 700㎞를 달릴 수 있는 수소전기차 신형 넥쏘를 3일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수소전기차를 선보이며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비전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대차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신형 수소전기차(FCEV) 넥쏘와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서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서 베일 벗은 현대차 넥쏘(종합)
현대자동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신형 넥쏘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7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신형 넥쏘는 5분 내외 충전에 700㎞가 넘는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3일 현대차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세대 신형 넥쏘를 선보였다. 새로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를 형상화한 램프를 적용해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
美, 한국산 식품 25% 관세…비비고 만두 '관망' vs 불닭은 '빨간불'
미국이 한국산 식품에 대해 25%의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국내 식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생산시설이 없는 식품 기업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수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 '상호 관세'를 명분으로 주요 수출국을 겨냥한 고율 관세 정책을 예고하면서 한국을 직접 지목했다. 업계는 김치, 라면, 고추장, 소주 등 이른바 K-푸드 전반이 관세 대상에 포함될 것으
구조조정 칼 뽑은 LG… 다음은 석유화학·디스플레이
LG화학은 2021년 LG전자로부터 분리막 사업을 5250억원에 인수했다. 하지만 전기차 수요 증가가 예상만큼 진행되지 않으면서 외형 성장 대비 수익성 회복이 더뎠다. 배터리 원재료 가격 변동성에 따른 마진 압박이 지속되면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LG화학이 선택한 건 중국 분리막 기업과의 합작이었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기반으로 미국에서 전기차 소비자가 보조금을 받으려면 분리막
8000억원 규모 BESS 큰장 선다…배터리 업계 눈독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배터리 업계에 모처럼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정부가 올해 처음 전국 규모로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도입하기 위한 입찰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최소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중 상반기 BESS 중앙 계약시장 입찰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력거래소는 오는 9일
상호관세 폭탄 맞은 韓 석유화학·배터리…"실적 악화 불가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25%의 상호관세가 한국 석유화학·배터리 업계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전망된다. 저가 중국산의 범람과 수요 부진으로 이미 실적이 고꾸라진 상황에서 관세 부담과 전방산업 위축이라는 겹악재까지 맞게 됐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종은 상호관세 타깃에서는 벗어났지만 이미 부과된 품목관세 25% 적용을 앞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부담이 커졌다. 최대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에
尹 탄핵심판 선고에 방송 3사 특보 체제…종일 뉴스 편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을 앞두고 지상파 방송 3사는 정규 편성을 취소하고 특별 방송을 하는 등 긴급 대응에 나섰다. 3일 방송가에 따르면 KBS, MBC, SBS는 4일 오전부터 정규 편성을 취소하고 종일 뉴스 프로그램 체제를 가동한다. KBS 1TV는 오전 6시부터 뉴스를 통해 탄핵심판 선고 분위기를 전한다. 오전 8시 방송되는 '아침마당'을 제외하고 기존 프로그램을 전부 취소했으며, 온종일 탄핵심판 선고 특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