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위해 가입"...소개도 못 받았는데 위약금 내라는 결혼중개업체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가입자가 원하는 조건(직업, 나이, 연봉 등)의 결혼 상대를 주선해 주는 결혼중개업체는 계약 해지 조건이 까다로워 소
'세계 5위 부호' LVMH 회장을 법정에 서게 한 남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형사법원에 세계 5위 부호인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남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나타난 그는 재판이 진행되는 3시간여 동안 차분하고 침착한 모습으로 판사 앞에서 증언했다. 재판 중 미소를 짓고 유머 섞인 증언을 내놓으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재판부는 이 자리에서 아르노 회장에게 '프랑수아 뤼팽'과 만나 일대일로 토론을 한
비탈길 '미끄덩' 해도 균형잡는다…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공개
테슬라의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가 비포장 경사로를 사람 걸음걸이와 유사하게 오르내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5일 전기차 메체 일렉트렉은 테슬라 옵티머스 계정이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옵티머스는 흙으로 덮인 경사로를 안정적으로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옵티머스가 경사로를 내려가다 미끄러지면서 휘청거리지만 이내 균
소형 원자로 시대? …'용접'부터 해결해야
미국계 빅테크들을 중심으로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같은 기업들은 벌써 SMR 개발 업체들과 협력양해각서(MOU)를 맺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 주가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요. 하지만 원전 르네상스가 곧 펼쳐질 거라고 예단하는 건 금물입니다. SMR이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와는 달리 다양한 장점을 갖춘 건 사실이고, 또 원전을 부
HBM 공급 부족에…SK하이닉스, 청주로 D램 핵심인력 보낸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청주 M15X 팹(공장)에 핵심 인력을 배치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경기 이천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일부 D램 전공정 팀장급 인원을 차출해 청주캠퍼스로 이동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M15X는 SK하이닉스가 20조원 이상을 투자해 짓고 있는 기존 M15의 확장 팹이다.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D램 중에서도 HBM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이번에
고려아연 "MBK, 비밀유지계약 위반 의심돼"…금감원에 진정
고려아연이 MBK파트너스가 비밀유지계약을 어기고 과거 자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투자 검토 목적으로 제공받았던 자료를 거꾸로 자사 경영권 접수 시도에 활용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하면서 금융감독원에 진정을 냈다. 고려아연은 15일 "MBK파트너스의 비밀유지계약(NDA) 위반 의혹에 대해 조사 및 검사가 필요하다고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고려아연은 "MBK 측이 과거 고려아연으로부터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
"트럼프, 빅테크 길들이기 나설까?"…미리 본 미국 통신·AI 정책
내년 트럼프 정부가 출범하면 미국에서 망 중립성 규제가 폐지되고, 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대비한 주파수 정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과 빅테크 기업에 대해서 다소 정치적인 성격을 띤 규제와 개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대학교 기술법정책센터와 법무법인 광장은 지난 12일 세미나를 열고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한국 디지털 정책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을 진
비대면진료, '제도화'되면 얼마나 성장할까
최근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비대면 처방 중단 사태를 계기로 국내 비대면 진료 산업의 현주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2월 2일, 정부는 위고비를 포함한 전문의약품군에 속하는 비만 치료제의 비대면 처방을 전면 중단했다. 이는 10월 중순 국내 출시 직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한 '묻지마 처방'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 의료계에 따르면 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에서는 기본적인 체중과 키도 확인하지 않은
무인카페 '만월경' 대표 "자본금 50만원, 3년만에 매장 410개"
"만월경은 만물을 포용하는 고래의 이미지와 달빛의 포근함을 담은 이름입니다. 24시간 빛이 꺼지지 않는 '카페 만월경'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고 푹 쉬다가세요"집 앞 작은 개인카페로 시작해 1년 만에 연 매출 60억원 규모의 법인으로 성장한 곳이 있다. 언론인 출신 청년창업가 김재환 대표가 이끄는 '카페 만월경'으로 이곳은 24시간 운영되는 무인카페 프랜차이즈다. 10일 기자가 만난 김 대표는 언론사에 몸담은 2021년
천만원 드는 디즈니 크루즈 여행...아이언맨·미키마우스 탑승에 수요↑
대규모 크루즈선에 미키마우스가 걸어 다니고, 직접 아이언맨처럼 임무를 완수하는 공간이 있다면? 영화 모아나나 미녀와 야수를 테마로 한 무대가 펼쳐지고 영화 코코처럼 멕시코 가수들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멕시코 음식점이 있다면? 디즈니가 자체 콘텐츠를 활용한 크루즈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디즈니가 현재 운영 중인 6대의 크루즈를 2031년까지 13대로 두 배 이상 확대하고 향후 10년간 약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