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제니'도 못 막았다…'만년적자' 성장 엔진 꺼진 컬리②
국내 새벽배송 시장을 개척한 컬리는 큐텐 계열 '티메프(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의 유탄을 정통으로 맞았다. 티메프 사태 직후 김슬아 컬리 대표의 ‘해외 도피설’이 급속도로 퍼진 것이다. 티메프 미정산 피해액이 일파만파 커지자 e커머스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됐고, 재무건전성이 취약한 e커머스 기업부터 위기설이 돈 것이다. 컬리는 창립 이후 적자가 지속된 점이 소문의 근거가 됐다. 컬리는 올
삼성전자, 세계 최초 '24Gb GDDR7' 개발…1초에 UHD 영화 60편 처리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12㎚(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24Gb(기가바이트) GDDR7 D램'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와 게임 콘솔을 넘어 인공지능(AI) 워크스테이션,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는 고성능 메모리다. 이번에 개발된 24Gb GDDR7 D램은 이전 제품보다 ▲용량 ▲성능 ▲전력 효율이 모두 향상됐다. 24Gb의 대용량과 초당 40Gbps 이상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하며, 상황에 따라 최대 42
실구매가 1000만원대 전기차 나왔다…캐스퍼 EV 기본모델 출시
현대자동차가 정부 보조금을 포함한 실구매가 1000만원대의 캐스퍼 일렉트릭 기본모델을 출시했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전기차를 출시해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17일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기본형 모델인 '프리미엄 트림'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항속형 모델인 인스퍼레이션 트림만 판매했지만 이번에 프리미엄 트림까지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프리미
합병 마무리 수순?…홍보영상에 아시아나 인수 띄운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시아나와의 인수합병 소식을 게재했다. 전 세계 항공사들의 주요 인수합병 사례를 거론하며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나와의 합병 현황을 소개한 것이다. 그동안 합병 진행 상황에 대해 말을 아껴왔다는 점에서 대한항공이 공식 채널로 외부에 알린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사실상 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내부에서 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전날 공식 유튜브 채널
中시멘트 업계 한국 진출 적극 모색…韓 시멘트 위기 구체화
중국 시멘트업계가 한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수출 물량 증대 시도와 함께 한국 시멘트 업체 인수 의지도 밝혔다. 실현될 경우 중국 시멘트의 저가 물량 공세에 국내 시멘트 업계의 위기가 구체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7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방한한 중국 시멘트업계 핵심 관계자는 시멘트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매각 가능성 있는 한국 시멘트 업체를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복수의
'과반확보 실패' MBK 장내매수 나서나…시세조종 논란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고려아연 주식을 장내매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개매수를 통해 사실상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과반을 확보하지는 못해 ‘반쪽짜리'에 그쳤다는 배경이 크다. 하지만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절차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장내매수에 나설 경우 ‘시세조종’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MBK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불투명 심사기준에 수십억 날릴 판…디지털교과서 개발 업체 ‘발동동’
정부가 내년부터 도입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심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 업체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차 검정 심사에서 대다수의 업체가 탈락했는데, 명확한 심사기준을 받지 못해서다. 정부는 탈락 업체로부터 이의신청을 받고 있지만, 심사기준을 알지 못하는 업체들은 개발비 수십억원을 날리게 생겼다. 17일 교육·IT 업계 등에 따르면 디지털교과서 첫 본심사에서 탈락한 업체들은 오는 23일까지 이의
"AI전력 확보하라" 원전 투자하는 빅테크…아마존, 3곳과 계약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소형 원자로 개발에 뛰어들었다. AI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이 미 소형모듈원전 기업과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이틀 만에 확인된 소식이다. 아마존은 16일(현지시간) 미 버지니아주 에너지 기업인 도미니언 에너지와 소형 원자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언은 이미 버지니아에 있는
지티에스골프와 SK쉴더스, 첨단 골프연습장 시장 개척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지티에스골프와 국내 대표 물리·정보 보안 기업 SK쉴더스가 손을 잡았다. 최근 SK쉴더스 삼성동 사옥에서 첨단 골프연습장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식 파트너로서 각사의 핵심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골프연습장 환경을 구축, 아파트 커뮤니티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5년 설립된 지티에스골프는 자체 개발한 골프 시뮬레이터(GTS-SIGNATURE)를 바탕으로
아마존, '두산 투자·협업' 美 X-에너지에 6800억 투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이 미국의 SMR(소형모듈원자로) 기업 엑스-에너지에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엑스-에너지는 국내 두산에너빌리티·DL이앤씨 등이 투자·협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SMR의 개발과 설계를 주도하고 있다. 아마존 주도의 시타델 펀드(Citadel Fund) 등 미국 내 기관들은 엑스-에너지에 약 5억 달러(약 6800억원)를 투자한다. 이날 행사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