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날인 못받은 대한항공…러시아서 1800억 과징금 날벼락(종합)
대한항공이 러시아 관세당국에 1000억원 이상 과징금을 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모스크바 공항에서 출발한 자사 화물기가 세관 직인을 받지 않고 이륙했다는 이유에서다. 법원 최종 판결에서 과징금 부과가 결정됐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러시아가 미국의 제재 대상이라 거액의 과징금을 납부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향후 러시아 운항이 재개될 때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전쟁
'5만전자' 설욕…삼성전자 파운드리 인력 메모리로 이동
삼성전자가 '반도체 위기론'을 해결하기 위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 인력을 메모리로 대거 이동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등 위기가 심화되자 '핵심 사업인 메모리부터 살리자'는 판단이 설득력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제한적인 반도체 인력풀을 최대한 활용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제품뿐 아니라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 등 범용 제품의 경쟁력 확대
"국제학교 학비에 분당아파트까지…LG 사위 윤관, 유명 연예인 아내에 거액 지원"
LG그룹 고 구본무 전 회장의 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가 국내 한 지인에게 10년간 거액의 경제적 지원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한 매체는 이 지인이 유명 연예인의 아내라고 보도했다. 14일 더팩트는 윤관 대표가 한 연예인 아내 A씨와 약 10년여 동안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 기간에 A씨 자녀의 국제학교 학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전달하는 등 경제적으로 지원해 왔다고 보도했다. 지원금은 10억원에 이르
최태원 둘째딸의 이색 결혼식…"첫 순서로 묵념하겠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가 미국인 해병대 장교와 국제결혼을 올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최 회장의 차녀 민정씨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케빈 황씨와 화촉을 밝혔다. 신랑과 신부가 차례로 식장에 입장했으며 민정씨는 아버지 최 회장의 손을 잡지 않고 혼자 식장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주례는 따로 없었고, 신랑과 신부의 지인이 나란히 사회를 맡아 각각 한국어와 영어로
"회사 눈치 안봐요"…이마트 MZ직원이 뽑은 최고의 양성평등 제도는?
'워킹맘의 전쟁길'로 불리는 아침 출근길. 22개월 딸을 둔 묘연정 이마트 홍보팀 과장(31)은 비교적 순조롭다. 0세부터 3세까지 직원들의 자녀를 돌봐주는 사내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덕분에 아침 시간을 넉넉하게 쓸 수 있어서다. 묘 과장은 오전 8시30분께 서울 중구 이마트 본사 1층에 있는 어린이집에 아들을 맡긴 뒤 사무실로 출근해 하루를 시작한다. 어린이집의 운영시간은 9시부터 5시까지로 회사 근무시간과 동일하다. 불가
①실험 '스타트' …7일간 살아남은 브랜드는?
미국의 패스트푸드 프렌차이즈 버거킹은 2020년 대표 상품인 와퍼 햄버거가 곰팡이로 뒤덮인 모습을 광고로 선보였다. '인공 방부제가 없는 것의 아름다움'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갓 만들어진 와퍼가 34일 동안 자연스럽게 썩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햄버거에서 방부제 등 인공 첨가제를 퇴출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썩지 않는 햄버거'는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매스컴에 등장하는 단골 메뉴다. 2020년 미
"로봇이 사람 밀어낼 줄 알았는데"…분위기 확 달라진 미국 공장
미국 공장에서 인간 노동력을 대체할 로봇 장비 도입 속도가 다소 늦춰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장의 제품 생산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데다 노동력 부족 사태가 완화하면서 비용을 우려한 공장들이 로봇 장비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로봇산업협회 격인 미국첨단자동화협회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북미 공장의 로봇 장비 주문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22년의 33% 수준
아프리카, '여캠 벗방' 이미지 벗을까…18년 만에 BJ → 스트리머로
개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가 정식 출시 18년 만에 서비스명을 'SOOP'으로 변경했다. 일부 BJ들의 선정성 논란 등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SOOP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플랫폼 명칭 변경과 함께 브랜드 재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를 아우르는 '숲'처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
"하루 이동 6시간, 진료는 5분" 수백㎞ 원정길 나서는 부부는 웁니다
편집자주합계 출산율 0.72명 시대. 서울의 유명 난임 병원 앞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다. 동서고금 유례없는 저출산 추세가 무색할 정도다. 지난해 전국 난임 환자는 25만명. 모든 의료 인프라가 서울로 집중된 현실 속에서 아이를 갖기 위해 '원정 치료'를 떠나는 지방 난임 부부들은 오늘도 고통받는다. 치료를 받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지역 간 의료 불평등이 임신, 출산을 간절히 바라는 난임 부부들의 앞길을 막는다. 저출산
"0원→97억" 노태우 아들 노재헌 재단의 수상한 공시…비자금 숨겼나
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인 노재헌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동아시아문화센터가 과거 수년간 결산공시 보고서를 최근 잇달아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새롭게 고쳐진 결산보고서를 보면 센터가 현행법을 위반한 정황이 담겨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누나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숨겨진 비자금이 드러난 데 이어 센터에도 비자금이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