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예산삭감 때문에 계엄군 투입?…'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까지 나선 이유로 야당의 ‘예산 관련 폭거’를 거론했다. 이런 주장과 관련해 예산 전문가는 야당의 감액 예산 편성 문제가 비상계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야당의 예산 폭거'라는 게 정말 계엄 이유라면 예산 관련 국회 협상을 몰랐다는 것이고, 그런 게 아니라면 계엄 명분이 되기에는 국정 마비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9일 나라살림연구소는 ‘25년 예산안, 정부 삭감 사
"한푼이라도 더 싼데로 갈아타자"…열에 일곱은 온라인 대출[궁지 몰린 저축은행]③
#연 19.8% 금리의 저축은행 신용대출을 들고 있는 50대 직장인 정모씨는 틈틈이 비교대출 플랫폼에 접속해 대출 ‘갈아타기’를 알아보고 있다. 정년퇴직이 다가오는데 갚을 돈은 계속 불어나니 저금리 상품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는 “예전에는 전화상담으로 대출을 알아보기도 했지만 요즘은 전부 온라인이다. 주변에서도 다 온라인으로 보고 신청하더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신용대출 가운데 70%가 온라인 비교대출 플랫폼을
환율 1500원 간다는데…한국, '튀르키예' 따라가나?
계엄사태에 이어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원화가치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원화 환율이 달러당 1500원대로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도 내놨다. 환율은 다양한 거시 경제적 요인에 영향을 받지만, 정치적 불안정성은 단기 전망을 지배하는 주요 사안이다. 앞서 많은 나라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정치적 불안이 번질 때마다 환율은 약세를 보였다. 가장 극적인 직격탄를 맞은 나라는 튀
尹에게 비상계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
비상계엄이 3일 오후 10시20분께 선포된 이후 6시간 만인 4일 오전 4시20분께 해제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인물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으로 알려지면서 김 장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국방부 관계자는 "장관이 계엄을 건의한 것이 맞나"란 기자들의 질문에 "맞다"고 밝혔다. 현행 계엄법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 또는 행정안전부 장관은 계엄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에게
우량 저축은행 '10분의1'토막…대형사도 '88클럽' 탈락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로 1년 만에 우량 저축은행 수가 10분의 1로 쪼그라들었다. 재무구조가 튼튼한 저축은행을 뜻하는 이른바 ‘88클럽’의 비중은 전체의 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88클럽이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8% 이상이면서 동시에 고정이하여신비율 8% 이하인 저축은행에 금융당국이 인센티브를 주던 제도를 말한다. 지금은 제도가 사라졌지만 여전히 업계에선 우량 저축은행을 가늠하
美 포브스 "尹, 코리아 디스카운트 옳다는 것 증명"
미 경제매체 포브스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비상 계엄령 사태를 통해 몸소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6일(현지시간) 미 포브스는 계엄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기적인 계엄령 사태에 대한 대가는 5100만명의 국민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할해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주장하는 투자자들이 옳다는 걸 윤 대통령이
2025 예산안 디데이…민주당, '4.1조 감액' 밀어붙여
정기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10일, 국회는 2025년도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안에서 감액만이 반영된 수정 예산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이날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시한 예산안 합의 '디데이'다. 민주당은 이날 2025년 예산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의지에 따라 본회의에는 민주당이 지난주 강행 처리한 4조1000억원 감액 예산안이 상정될 전망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
'비상계엄 사태'로 긴박했던 12시간…경제·금융사령탑 행보 어땠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는 소식에 금융시장이 초유의 불확실성에 노출된 가운데 경제·금융 컨트롤타워 수장들은 사후 수습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12시간 동안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두 차례 개최하는 등 시장안정을 위한 긴급회의와 결의를 이어갔다. 지난 3일 오후 10시23분. 윤 대통령은 일부 국무위원들만 참석한
'계엄 패닉'에 코인 폭락…"이거 한국 개미야?" 美도 놀랐다
"한국인 투자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진입·출구 유동성을 보유한 사람들이다." 엑스(X·옛 트위터) 등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월가 분석가들만큼이나 막대한 영향력을 누리는 인기 금융 인플루언서 '제로헤지'가 4일 새벽 남긴 말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일시적으로 급락했는데, 이런 움직임 뒤에 '한국 개미'가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 전날 윤 대통령의 비상
가상자산 발작·환율 쇼크…계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편집자주알아두면 돈 되는 쓸모 있는 잡학사전. '알돈쓸잡'은 무수히 많은 경제 기사 중에서 진짜 '돈' 되는 정보만 떠먹여 드릴게요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했죠. 1979년 10월26일 이후 45년만의 비상계엄인데요. 계엄령은 비록 6시간만에 해제 되었지만 계엄이 우리 경제에 미친 여파는 상당한데요. 가뜩이나 트럼프 당선의 영향으로 대미무역이며, 환율이며 우리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