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임금 400만원 육박한데…빵 하나 사먹기도 부담스러운 이유
근로자 실질임금이 2년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적인 임금은 소폭 올랐지만 그에 견줘 물가 오름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임금의 실질적 가치를 나타내는 실질임금은 근로자들이 받는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눠 100을 곱한 값이다. 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 조사결과를 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근로자 1인당 지난해 월평균 명목임금은 396만6천원으로,
'아이 등교 시키고 10시 출근' 광주은행의 실험
광주은행이 5월31일까지 세 달간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순연하는 제도다. 대상 직원들은 3월에서 5월 중 2개월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근로시간은 단축되지만, 임금·승진 등 불이익이 없다. 광주은행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2018년부터 7년째 이 제도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93명이며 총 623명의 직원이 이
‘마데카솔’ 회사가 만든 재생크림에 열광하는 이유
상처 난 곳에 바르면 새살이 솔솔 돋는다는 재생연고 ‘마데카솔’을 얼굴에 덮어 바르면 내 여드름 흉터가 빨리 나을 수 있을까? 마데카솔 개발사인 동국제약은 이런 고민을 쉽게 해결해 줄 화장품 ‘마데카 크림’을 시중에 내놔 소위 ‘대박’을 쳤다. 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2015년 처음 출시한 더마코스메틱(약국 화장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5200만개를 돌파하면서 브랜드 내 판
"거래은행 바꾸고, 오픈런도" 임영웅 화력에 하나은행 활짝
"임영웅 때문에 10년 넘게 거래하던 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갈아탔어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달 23일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섭외하면서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2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임영웅의 팬들은 하나은행 상품에 가입하고 '굿즈(기념품·Goods)'를 받기 위해 오픈런을 하는 등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은행의 주 고객층이자, 임영웅의 주요 팬층인 중·장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시너지가 상상 이상이라는 후문
제주도 큰일났네…삼일절 연휴에도 '일본' 택한 여행객들
인천-마쓰야마 11만2400원, 김포-오사카 9만4700원, 인천-후쿠오카 8만9400원. 제주항공이 지난달 진행한 3~6월 일본 노선 할인 프로모션 편도 가격은 10만원 안팎에서 시작했다. 선착순 한정으로 지급하는 할인코드 4만원까지 적용하면 "제주도 갈 바엔 일본 가자"란 말이 나올 정도로 항공료 부담이 적어진다. 마쓰야마 등 일부 일본 소도시 지역은 공항-시내 왕복셔틀, 온천입욕비, 케이블카 등 관광지 입장료 등을 무료로 제공
치솟는 귤값에 군침만…신선식품지수 32년만에 최대폭 증가
지난 1월 2%대를 기록한 소비자물가가 한 달 만에 다시 3%대를 회복했다. 설 명절을 맞아 여전히 높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물가를 끌어올린 데다, 서비스 물가도 대폭 오른 것이 원인이다. 통계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대비 3.1%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2.8%로 2%대를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이다. 상품 가격이 3.9%나 상승하며 지난달 물가를 끌어올렸다. 전체 3.1% 상승분 중 1.73%포인트가 상품의 기여분
삼겹살 가장 저렴한 3월…소비자 울린 비곗덩어리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3월3일 삼겹살데이(삼삼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냉장 삼겹살·목심을 초특가 할인 판매 중이다. 30~50% 가격이 인하
엔비디아 CEO, 부동산 투자도 귀재…보유 주택 700억 이상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부동산 투자에서도 큰돈을 번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엔비디아 본사 인근 부촌인 로스알토스힐스 소유 저택은 물론 샌프란시스코의 골드코스트, 하와이 등에 주택을 매입한 이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가 급등세와 별도로 자산증식을 이뤄냈다. 로스알토스힐스·샌프란 골드코스트·하와이 등 저택 소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밀키스, 죠리퐁도 원래 이름은 따로 있었다
식품업계에는 제조사보다 유명한 이름을 가진 제품들이 있다. 오랜 기간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면서 제품명이 고유명사처럼 굳어진 것이다. 개발자나 마케터 등 회사 관계자들도 좀 더 눈에 띄고 제품의 특징을 부각할 수 있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 공을 들인다. 지금은 상징성이 뚜렷해 업계를 대표하게 된 제품 가운데 출시 당시에는 다른 이름을 가질 뻔한 상품들도 있다. 고심을 거듭하거나 불가피하게 제품명을 바꿔 크게 성공한
한 알도 비싸서 손 떨리는데…"축구장 4000개 사과밭 사라진다"
2033년까지 사과 재배 면적이 8.6% 감소, 가격 인상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 전망 2024 보고서를 통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3800㏊에서 2033년 3만900㏊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축구장(0.714㏊) 4000개 면적으로,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900㏊(8.6%)가 줄어드는 것에 해당한다. 특히 성목(다 자란 나무) 면적은 품종 갱신, 노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