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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경험 기회 10만개…대학생 취업준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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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민생토론회서 청년 취업지원 계획 발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열린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대응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 열린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대응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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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정부가 올해 대학생 15만명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생을 포함한 청년 10만명에게는 국내외 일경험 기회를 주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5일 경기 광명시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고용부는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 취업 준비 등을 돕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올해 전국 5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15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2개센터, 3만명에서 대폭 늘어난 것이다. 저학년에게는 직업·진로탐색을 도와주고, 고학년에게는 취업활동계획 수립 지원과 훈련·일경험을 제공한다.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경험 기회도 작년 8만5000개에서 올해 10만개 이상으로 확대한다. 민간 4만8000개, 공공기관 2만2000개, 중앙부처 5000개, 해외 5700개, 분야별 특화 2만5000개 등이다.


일경험이 구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도 강화하고, 타지역 소재 기업 일경험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에게는 월 20만원의 체류비도 지원한다.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어학, 직무 연수 등을 제공하는 K-무브 스쿨은 올해 3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월 최대 20만원의 연수 장려금도 준다.

또 제조업 등 구인난을 겪는 업종에 취업하는 청년 2만5000명에게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을 주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는 최대 12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고용부는 아울러 공정하고 일·생활 균형이 있는 청년 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위법 채용 공고가 없는지 온라인 공공·민간 채용 포털을 모니터링하고, 부정고용이나 고용 세습 등에 대한 제재를 신설해 불공정한 채용 관행을 개선한다.


유연근무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엔 컨설팅과 인프라 투자비를 지원하고, 유연근무 활용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원의 장려금도 기업에 지급한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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