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임금 400만원 육박한데…빵 하나 사먹기도 부담스러운 이유
근로자 실질임금이 2년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적인 임금은 소폭 올랐지만 그에 견줘 물가 오름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임금의 실질적 가치를 나타내는 실질임금은 근로자들이 받는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눠 100을 곱한 값이다. 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노동력 조사결과를 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근로자 1인당 지난해 월평균 명목임금은 396만6천원으로,
'아이 등교 시키고 10시 출근' 광주은행의 실험
광주은행이 5월31일까지 세 달간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순연하는 제도다. 대상 직원들은 3월에서 5월 중 2개월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근로시간은 단축되지만, 임금·승진 등 불이익이 없다. 광주은행은 노사 간 협의를 통해 2018년부터 7년째 이 제도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대상자는 93명이며 총 623명의 직원이 이
'가난한 사람, 아침도 저녁도 시리얼 추천'…수십억 연봉 CEO 발언 뭇매
켈로그 최고경영자가 "가난한 사람은 돈을 아끼기 위해 시리얼을 저녁으로 먹는 게 좋다"고 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개리 필닉 켈로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주로 아침 식사로 이용되는 시리얼이 저녁 식사로도 괜찮다면서 생활비 부담이 있는 가구에서는 이미 유행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닉 CEO는 "시리얼 가격은 항상 저렴했으며
문 닫히는 복귀시한… 이상민 "마지막날… 현명한 결정 내려달라"(종합)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국민께서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정부가 병원을 집단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사법처리를 피할 수 있는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날은 이제 하루도 남지 않았다. 정부는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 확대와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조기 개소 등 추가 지원책을 꺼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
너무 오래 일하는 韓부모들…"근무시간 줄여라" 하버드 교수의 일침
편집자주대한민국 인구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기업에 있다. 남녀 구분 없이 일로 평가하는 기업 내 분위기와 가정 친화적인 문화가 곧 K인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이기 때문이다. 저출산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지만, 적어도 일터에서의 부담감이 걸림돌이 돼 아이 낳기를 주저하는 일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시아경제는 가족친화 정책을 선도하는 기업을 찾아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지점을 짚고, 현
제주도 큰일났네…삼일절 연휴에도 '일본' 택한 여행객들
인천-마쓰야마 11만2400원, 김포-오사카 9만4700원, 인천-후쿠오카 8만9400원. 제주항공이 지난달 진행한 3~6월 일본 노선 할인 프로모션 편도 가격은 10만원 안팎에서 시작했다. 선착순 한정으로 지급하는 할인코드 4만원까지 적용하면 "제주도 갈 바엔 일본 가자"란 말이 나올 정도로 항공료 부담이 적어진다. 마쓰야마 등 일부 일본 소도시 지역은 공항-시내 왕복셔틀, 온천입욕비, 케이블카 등 관광지 입장료 등을 무료로 제공
"저희 GDP가 제일 높아요" 한소희의 근거 있는 '울산부심'
"GDP(국내총생산)가 제일 높아요, 저희 울산이! 수준 높아, 거리가 깨끗해." 배우 한소희의 귀여운 '울산부심'(울산+자부심)이 화제다. 유튜브 '채널십오야'에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홍보차 출연한 한소희는 함께 나온 배우 박서준, 나영석 PD 등과 출신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GDP를 언급하며 울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울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닌 대표적인 울산 출신 연예인. 해당
삼겹살 가장 저렴한 3월…소비자 울린 비곗덩어리
편집자주좀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똑똑한 경제활동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헛다리를 짚은 경우가 많다. 기업 마케팅에 속거나 순간적 이득에 눈이 멀어 잘못된 판단을 하면 결국엔 피해 보는 쪽은 소비자다. 일상생활 속 대상을 잘못 파악하고 일을 그르친 '헛다리' 짚는 경제활동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3월3일 삼겹살데이(삼삼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이 냉장 삼겹살·목심을 초특가 할인 판매 중이다. 30~50% 가격이 인하
‘마데카솔’ 회사가 만든 재생크림에 열광하는 이유
상처 난 곳에 바르면 새살이 솔솔 돋는다는 재생연고 ‘마데카솔’을 얼굴에 덮어 바르면 내 여드름 흉터가 빨리 나을 수 있을까? 마데카솔 개발사인 동국제약은 이런 고민을 쉽게 해결해 줄 화장품 ‘마데카 크림’을 시중에 내놔 소위 ‘대박’을 쳤다. 마데카 크림은 동국제약의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가 2015년 처음 출시한 더마코스메틱(약국 화장품)이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5200만개를 돌파하면서 브랜드 내 판
'홍채정보 장사 논란' 월드코인…코인 열풍에 몰려드는 손님들
"누군가 월드코인을 받았는데 최근 가격이 급등했다는 후기를 코인 카페에 올렸어요. 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불안하지만 감안해야죠." 지난 28일 오후 4시경 서울 을지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30대 남성은 월드코인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은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25평 남짓한 작은 이 카페에는 월드코인 신원인증 기계인 '오브(Orb)'가 설치돼 있다. 사람들은 먼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월드ID를 개설한 후 홍채인식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