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배터리' 中 CATL, 韓 본사 설립…'고급 인력' 흡수 본격화
글로벌 배터리 1위 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영업·마케팅뿐 아니라 초기 대응을 위한 법률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서는 등 진출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배터리 기업들과 직접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충남에 법인을 세우고 아시아 지역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충남은 삼성SDI(천안), S
2000개 사라진 은행 점포… 앱에 밀리고, 희망퇴직으로 나가고
국내 은행 점포 숫자가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의 디지털화로 비대면 업무가 늘면서 은행들이 지점과 임직원 숫자를 지속해서 줄이고 있어서다. 오프라인 점포가 사라지면서 디지털화에 취약한 계층의 금융서비스 이용 불편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 전체 점포 숫자는 총 5792개로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01년 이후
하반기엔 대출 받기 더 까다로워진다는데…왜?
올해 하반기부터 대출받기가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둔 데다,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 조정 시기도 앞당겨지면서다. 오는 7월로 예정됐던 전세자금대출 보증비율 조정도 두 달가량 앞당겨지면서 대출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 뭐길래?스트레스 DSR은 대출 심사 시 차주의 상환 능력을 엄격하게 평가하
韓안방까지 들어오는 中 배터리…ESS 시장 노린다
중국 배터리 기업 닝더스다이(CATL)의 한국 진출이 위협적인 이유는 기술력과 유동성을 앞세워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를 선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화재에 민감한 ESS는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효율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각형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선호하는데, 이 시장에서 CATL은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해 둔 상태다.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는 국내 업계에서는 정부
우리은행, 2025년 2분기 환율전망 세미나 개최
우리은행이 지난 15일 부산 지역 소재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초청해 '2025년 2분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환율 애널리스트 민경원 선임연구원을 비롯 외환·파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금융시장 주요 이슈 및 환율 변동 등을 전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민경원 선임연구원은 "1분기 원화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하던 정국 불안 이슈가 해소되었으나 트럼프 관세전쟁 이슈라는 벽이 남아
日SBI, 교보생명 주식 추가 매입 예고…"지분율 20% 목표"
일본 SBI홀딩스가 교보생명 주식을 더 매수해 지분율을 20% 이상으로 높인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풋옵션 분쟁을 마친 사모펀드 운용사(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의 지분을 사들인 이후에도 더 매집에 나선 것이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현지 매체들은 SBI홀딩스가 교보생명 지분율을 현재 9.3%에서 2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BI홀딩스는 신 회장(33.8%)에 이어 2대 주주에 오르고, 교보생
이창용 "경제부총리 탄핵소추되면 외국 부정적으로 볼것"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매우 정치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팩트(사실)로만 생각하면, 그런 변화(경제부총리 탄핵소추)가 있을 경우 (외국이) 부정적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탄핵소추 사건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경제부총리가 만약 탄핵 소추되면 외국이 한국 상황을 어떻게 보겠나"라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처럼 답했
부자들 올해 부동산보다 '이것' 주목한다는데…하나금융硏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의 절반 이상이 올해 부동산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대신 금융상품에 투자하겠다고 답한 부자들이 많았으며, 특히 금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올해도 가상자산 투자를 지속할 것이란 응답도 과반 이상 차지했다. 또 '영리치(40대 이하 부자)' 일수록 적극적으로 주식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
내주 방미 최상목, 美재무장관 만난다…"통상 현안 논의"(상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미 재무부는 다음주 최 부총리 방미 기간 중 베선트 장관과 통상현안 관련 회의를 제안해 왔다"며 "현재 구체적인 참석자 및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다음 주 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
'ELS 손실 배상에도 사상 최대'…금융지주, 4년 연속 순이익 20조 돌파
금융지주회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24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배상 손실을 반영했음에도 고금리 수혜가 지속된 덕분에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10개 금융지주사(KB·신한·하나·우리·NH·iM·BNK·JB·한투·메리츠)의 당기순이익은 23조8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2조323